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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의회 오석규의원, ‘서계 박세당’ 재조명, 경기실학 사업 편성으로 실학박물관 협업 체계 구축

경기도의회 오석규의원, 적극 의정활동으로 ‘서계 박세당, 경기실학 발굴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선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경기실학 발굴과 의정부시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활성화 차원으로 제안한, ‘서계 박세당’ 재조명 사업이 오는 10월 22일 ‘경기실학 발굴을 위한 교류협력 학술회의’로 첫 결실을 맺는다.

 

오석규 의원은 지난 26일 올 하반기 개최될 ‘경기실학 발굴을 위한 교류 협력 공동학술회의’를 앞두고 열린 사전 현장 회의차 의정부시에 있는 서계 박세당 고택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필구 실학박물관장 등 관계자와 서계 박세당 선생의 12대, 13대 종손이 함께했다.

 

이날 오석규 의원은 일회성 학술회의를 지양하고 의정부 소재한 ‘서계 박세당 선생’의 문화유산을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과거 서계 선생의 학문적 가치 연구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그분의 애민정신과 신분을 초월한 지역공동체 사회 구성을 위한 노력 등의 업적을 역사·문화 콘텐츠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현시대 트렌드에 맞는 연구 분야 확장을 제언했다.

 

또한 오 의원은, 서계 박세당 고택만이 지닌 시·공간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곳은 서계 선생을 기리는 ‘영진각 사당’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3호인 ‘사랑채’, 그리고 박세당선생의 묘역이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대를 이어 12대부터 14대 후손들이 거주하는, 역사적 전통과 생과 사가 공존하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수락산 계곡의 서계 박세당 암각지, 박태보(서계 박서당의 둘째아들)를 기리는 ‘노강서원’을 연결하는 '서계 박세당 선생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술회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오석규 도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밑거름이 됐다. 오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기간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의 등을 통해 의정부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서계 박세당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방치된 석천동 종가 터를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야 한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에게만 편중돼 있는 경기도 실학발굴 및 정신계승 사업을 ‘안산의 성호 이익 선생’, ‘의정부의 서계 박세당 선생’ 등 훌륭한 실학자들을 조명하는 사업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언했고, 실학박물관은 올해부터 성호 이익, 서계 박세당 선생 관련 경기실학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는 감히 측정할 수 없는 영역이며, 그 정신적, 교육적 가치는 시대정신과 함께 영원히 빛날 것”이라며 “의정부시의 관내 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교수 출신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입법지원위원으로 활동하며,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구 수행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 내 인문·사회·역사·문화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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