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제20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유일 건강축제인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는 ‘지역사회 건강 중시 문화 확산’과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늘의 건강, 내일의 진천’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보건복지협회,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 14개 보건의료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건강검진, 상담, 체험, 교육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측정 △감염병 예방과 응급 대응 △정신건강 평가 △치매 예방체험 △어린이 건강 체험 △건강 캠페인 등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측정 프로그램에 ‘자세 검사관’을 새롭게 도입해 △거북목 △척추와 골반 기울어짐 △무릎 변형 등 체형 불균형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선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20년간 이어온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는 진천군 대표 건강축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