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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고성군의회,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굴·가리비 양식장 현장 방문

피해 현장 점검 및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군의회는 지난 11일 하일면 송천리 지포항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굴·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했다.

 

최근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로 떨어진 산소부족 물덩어리, 이른바 ‘빈산소수괴’가 발생해 심각한 어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빈산소수괴는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여름철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클 때 발생한다. 표층 수온 상승으로 성층(수온약층)이 형성되면 표층수와 저층수가 잘 섞이지 않아 산소 공급이 저층으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어류 및 패류 폐사가 일어난다.

 

고성군 내 피해 양식장은 총 70개소로, 굴·가리비 양식장에서 양식물 폐사 피해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212.1ha, 피해 어가는 136어가이며, 피해 규모는 약 39억 1백만 원에 달한다.

 

최을석 의장은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고성군의회에서는“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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