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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농기원, 이상기상 대응 농업기술 세미나 개최

연구성과와 보급 전략 공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5일 괴산군 농소막에서 ‘New Normal 이상기상 대응 농업기술 개발·보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잦아지는 폭염·집중호우·가뭄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연구개발 현황과 보급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와 미래 대비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여름 충북 지역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5℃ 높고, 강수량과 일조시간도 크게 늘어나는 등 뚜렷한 기상 변화를 보였다. 이에 따라 작물 생육과 품질,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현장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따라 부서별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가 애로 및 피해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대응할 농업기술 개발·보급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실증을 강화해 연구성과가 농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 나아가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와 저탄소 농업 전환 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상기상은 이제 새로운 일상이 된(New Normal) 농업 환경의 중요한 변수”라며 “기후 적응형 신품종 개발, 스마트팜 기술, 저탄소 재배기술을 적극 보급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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