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이다.
이 가운데 생애 처음 접종을 받는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는 2회 접종이 필요해서 22일부터 먼저 시행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9~13세 어린이와 과거 2회 이상 접종한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가 접종할 수 있다.
노인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1950년생까지)은 10월 15일부터, 70~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충주시 위탁 의료기관 100개소에서 실시하며, 접종 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이나 충주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 접종하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