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사전 예방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신고의무자 교육을 9월 8일, 10일, 12일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래구 아동양육시설 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26개소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대 근무로 인한 참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차례로 나누어 운영됐다.
교육은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전문강사인 황은혜, 배정임, 이순옥강사가 맡아 ▲아동학대 이해 ▲학대 유형 및 사례 ▲관련 법령 ▲신고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다시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아이들을 직접 돌보고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동래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