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3년 12월부터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해 온 진천읍 사석리 여사마을을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마을이다.
사석리 치매 안심마을은 △연 2회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안심 가맹점 2개소 지정 △‘마음도 청춘·기억도 청춘’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심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의 심사·승인을 거쳐 광혜원면 광혜원리(중리 1·2구)에 이어 진천군 제2호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희상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사석리 치매 안심마을이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추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