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평택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되는 무료 결핵 검진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경로당과 이·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송탄보건소 치매관리팀에서 운영하는 경로당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프로그램 시작 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무료 검진 절차 교육을 하고 있으며,
또, 매월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이·통장협의회에서는 각 마을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참여를 독려하는 교육을 통해 마을 단위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고령자에게는 폐렴 등 합병증의 위험률이 높아서 조기 검진이 특히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검진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연 1회 무료로 흉부 X선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