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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이재태 전남도의원, 빛가람에 진심으로, 나주의 더 큰 미래를

20일, 의정보고회 성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지난 20일 나주 빛가람동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압도적 지지와 2025년 대선에서 빛가람동이 기록한 최고 투표율,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슬로건인 ‘빛가람에 진심으로’를 언급하면서 “혁신과 도전이 살아 숨쉬는 빛가람혁신도시의 더 큰 내일을 위해 지난 3년을 달려왔다”며 의정활동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혁신도시와 관련해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정상화 촉구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반대 ▲에너지공대 정상화 요구 등 지역 현안을 앞장서 이슈화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는 단순히 한 개 동이 아니라 광주ㆍ전남을 대표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완성의 도시이기에 2단계 확장개발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자족형 도시 완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나주의 미래 비전으로 ‘에너지수도 나주’를 제시했다.

 

그는 전라남도의회 제12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활동을 통해 ▲전국 최초 ‘사용후 배터리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레이저산업 육성 ▲에너지신산업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촉구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 근무 시절 국비를 확보한 이차전지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 개발 등을 뒷받침할 에너지밸리 관련 조례 제ㆍ개정에도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나주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전국 최초 ‘종가문화 지원 조례’ 제정, 국립마한문화센터 전남 유치 활동, 문화재 보호조례 전부개정 등으로 2천년 역사의 도시 나주의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후반기 교육위원회 활동과 관련해선 ▲매성초 신설 및 매성중·고 분리 추진 ▲에너지공대 영재교육원, 한전중·고 설립을 포함한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글로컬대학 유치 촉구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하며 “교육이 백년지대계인 만큼 남은 임기 동안 나주교육의 든든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의원은 도의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계엄 정국, 제주항공 사태, 담배소송, 금성산 정상 개방 등 굵직한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정치가 국민을 잘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은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혁신도시 2단계 확장, 교육 인프라 확충, 원도심 활성화, 영산강 생태복원, 축제 방향 전환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는 220만 평 규모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당초 계획대로 300만 평으로 확장해야 학교ㆍ의료ㆍ교통 기능이 보강될 수 있다”며 “나주 원도심은 문화재보호구역 합리적 조정, 행정복합타운 조성, 영산포 수변 재개발, 남평 역사성 복원 등을 통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정치는 비 올 때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맞아주는 것”이라며 “나주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나주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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