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군남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란도란연천봉사단 9명이 참여했으며, 군남면에서 거주하며 근로하는 외국인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K-FOOD 소불고기 2식 밀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한국의 음식을 알리고 타국에서의 생활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이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연천군지회가 전날부터 채소 손질 등 재료 준비를 도왔으며, 군남면 김병일 농가주가 대파, 양파, 당근 등 채소를 후원했다. 밀키트 배부 대상자는 연천군 농업정책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지영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무료급식뿐만 아니라 밥차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