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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2025 청천환경버섯축제' 27~28일 개최

면민가요제·환경포럼·체험 프로그램·충북문화재단 연계행사까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지역축제인 ‘2025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천 버섯랜드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주제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지역민의 끼와 열정을 담은 ‘면민가요제’가 열리며, 괴산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욱과 강민을 비롯해 이새벽, 노수영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외에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치어 방류 행사 △청천 생태환경 사진 전시 △환경포럼 등 청천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반 드로잉 △공예 체험 △버섯 피자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진행되며, △청천 농특산물 판매장터도 함께 운영돼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소풍가서 만나는 별멍피크닉 – 별헤는밤’ 행사가 축제와 연계돼 청천 공림사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27일 오후 6시부터 운영되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염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청천환경버섯축제는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천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축제”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따뜻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청천면이 30여 년간 이어온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 저지 투쟁을 통해 지역 환경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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