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에너지위원회 위원들이 2030년까지의 에너지 비전과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시 에너지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에너지위원회는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문기구로서, 에너지 효율 증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고 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완·발전된 에너지기본계획이 공유됐으며, 위원들의 최종 검토 및 의견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 에너지자립률 제고를 위한 세부 사업 및 재원 검토 △ 에너지 소비 및 공급량 세분화 △ 에너지 복지 확대 방안 모색 등이 거론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략 수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실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