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함께 ‘청소년정책,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9월 24일 오후 2시,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의 청소년지도자, 청소년시설 관계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변화하는 지역사회 환경 속에서 청소년정책의 올바른 방향과 과제를 함께 논의한다.
포럼은 대구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인 김성찬 학생과 대구한의대학교 강영배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고, ▲청소년 공간 및 시설 ▲청소년 사업 및 프로그램 ▲지도자 처우개선 ▲청소년정책 전달체계 등 4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현장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구시 청소년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수련원·문화의집 등 지역 19개 수련시설과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특별회원 2개 기관, 총 21개 시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로, 2014년에 설립됐다.
협회는 매년 대구시와 함께 청소년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수련시설 청소년지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2025년 8월에는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습지도자 역할 이해 및 실천 능력 향상 특강을 진행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정책은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미래”라며, “이번 포럼이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만드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대구청소년수련시설협회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