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이 지난 9월 23일 ㈜고덕종합건설 나기선 회장(성북복지재단 이사)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재단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한 기부를 바탕으로 저소득 주민 지원 등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나기선 회장은 성북복지재단에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나 회장은 “재단의 이사로서 평소 재단의 취지와 비전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온 만큼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성북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성 이사장은 “오늘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재단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해 주시는 파트너십의 상징으로, 재단의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큰 나눔의 물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복지재단에 소중한 기부금 전달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나기선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가 성북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청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성북복지재단은 2025년 7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공동체’를 목표로 출범했으며, 1인 가구 지원사업과 자원봉사 활성화 등 관내 복지 사업을 선도하는 전문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달식은 기부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재단의 기부 행사로,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파트너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자, 기부자와 재단, 구청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성북구와 성북복지재단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복지공동체 성북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