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24일, 지역 봉사단체, 유관 기관, 지역주민들과 함께 '미리 한가위 온 세상 기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석맞이 전통 놀이 △
네일아트 △ 헤어커트 △메이크업 및 사진촬영 △안마 재능봉사의 체험 부수가,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 교육중앙회, 서로조은나눔회 등 자원봉사 단체의 추석 선물 나눔판매 부수 진행됐으며 특히 국제로타리3600지구광주한성로타리의 지원과 한보람봉사회의 사랑의 음식나눔이 더해져 어르신 및 지역주민께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미리 한가위 온 세상 기운 나눔' 행사는 판매수익금의 10% 컵밥 기부와 컵밥 1개로 나눔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순환 구조로 모여진 컵밥은 지역 저소득어르신께 전달할 계획이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나눔은 더할수록 커진다.’는 마음으로 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명절에도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목적의 행사다.
일부 어르신들은 손을 꼭 잡으며 “이렇게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장면은 또 하나의 감동을 자아냈다. 주민들이 함께한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참여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마음을 이렇게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방세환 이사장은 “이웃을 향한 정성 어린 마음들이 모여 지역전체가 더 따듯해졌다.”며 “앞으로 나눔과 연대의 힘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이 이날의 나눔 실천가이며 다가오는 한가위명절이 어느 때 보다 훈훈한 날들이 되길 바래본다.
앞으로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