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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첫 삽

국비 포함 260억 투입…KCL 주관으로 2028년까지 건립, 바이오헬스산업 도약 시동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30일 충주기업도시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과 함께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길 KCL 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오수만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한영섭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전무이사 등 주요 인사와 연구기관 관계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주 최초의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기관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260억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는 연구동과 실험동을 포함해 연면적 2,763㎡(약 836평),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약소재·약물전달체의 특성 분석, 성능평가(결합·방출·전달·생분해), 질환별 효력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전 분야의 시험평가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은 “충주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이 예정된 도시로, 이번 센터 착공이 충주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CL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전 분야 기업에 신뢰성 있는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바이오산업은 충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이라며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역량 있는 전문 연구기관의 유치로 충주 바이오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연구기관으로 서울 본원과 전국 지역사업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해 아시아와 유럽에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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