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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 보훈회, 이규학 대대 장병 위문 및 격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 보훈회는 지난 9월 30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규학 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보훈회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6·25 전쟁 당시 큰 전공을 세운 고(故) 이규학 소령의 희생을 기리고, 회원 간 교류와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수영 보훈회장은 “우리 지역 출신 전쟁영웅의 이름을 딴 부대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故) 이규학 소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민·군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이규학 대대는 지난 2017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보훈가족의 방문은 협약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장병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보훈단체와 군 간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단양 출신인 이규학 소령(1928∼1953)은 6·25 전쟁 당시 소백산 전투와 영천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화천 406고지 전투에서 전사했다.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2016년 국군 부대는 ‘이규학 대대’로 명명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규학 소령의 희생과 헌신은 단양의 자랑이자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역사”라며 “군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존중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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