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설성문화제와 연계해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의 4, 5회차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대학’은 음성박물관 건립의 공감대 형성과 전시 주제 특화를 위해 대민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음성박물관 건립과 상호 협력을 위해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4회차 강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5회차 강좌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방송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애굽민수’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국내 최고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과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이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장인 강인욱 교수를 초청해 음성군과 이집트 및 유라시아 문화에 관한 연관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에 진행된 1·2회차 강좌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독립운동사와 국가유산을 알리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역사적 관심을 일깨웠고, 3회차에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