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경영역량 강화로 도민 복지 서비스 질을 높였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은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며 시설 경영의 투명성과 실무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컨설팅은 변화하는 제도와 지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사‧노무, 재무‧회계, 평가지표 등 시설 운영의 핵심 영역을 현장에서 직접 진단·개선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설 관계자들은 “기관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해결책 덕분에 업무 부담이 줄고 행정 효율이 높아졌다”, “실무 팁과 문제 대응 방법을 배워 운영이 안정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내부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설 운영이 투명하고 안정적일수록, 현장에서 제공되는 돌봄·복지 서비스의 품질이 직접적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결국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진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경영컨설팅은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투자”라며, “2026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과 2025년 각각 24개소, 총 4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며 소규모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