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3시간씩 총 12시간에 걸쳐 ‘2025 안산 동그리 우리 동네 체육 공유학교-바디 앤 액션 클래스’를 운영한다.
본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안산 최초로 현직 교사에 의해 직접 운영된다는 점, 그리고 공유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이 직접 발굴한 지역 거점활동공간인 선부중학교에서 운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선부중학교의 체육교사와 학교운동부 및 지역기반 스포츠클럽 전문지도자가 협력하여 해당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기 때문에, 교육적 전문성에 기반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학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불어 선부중학교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역도 훈련장과 다양한 체육활동 및 이에 대한 운동 분석이 가능한 IT 체육교실을 갖춘 학교로서 인근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주요 내용은 ▲패션의 완성은 근육 ‘보디빌딩’ ▲힘! 힘! 힘! ‘역도’ ▲다재다능 ‘크로스핏’ ▲가위바위보 ‘종합격투기’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운동 종목 체험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체력 및 운동 기술을 종합적으로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김수진 교육장은 “우리 동네 체육 공유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선생님들 모두 선부중학교라는 역도의 랜드마크에서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라며 “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공유학교가 안산에서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산교육지원청은 거점활동공간 발굴과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