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 31일 밀14길 빵집(응암로14길 14) 인근 상점가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응암할로윈 어린이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참가 신청 장소에 페트병 5개를 가져가면 참여상점이 표시된 지도와 함께 참여 용지를 받고, 참여상점을 방문해 ‘응암할로윈’을 외치면 기념 사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상점마다 포토존, 경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응암3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은탄이의 에코생활’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탄소중립 자원순환 인식개선 OX퀴즈와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 등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분리수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에는 응암3동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 응암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안전관리를 위해 차량 서행 유도 및 교통정리, 인력분산 활동을 맡아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밀14길 빵집 사장은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에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다”며 “이번 축제가 침체된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응암3동장은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