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에서 ‘파크골프 강사 자격증’이 새로운 인생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40~6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소득이 가능한 전문 자격으로 각광받으며 전국적으로 자격증 취득 열풍이 불고 있다.
■ 파크골프란?
파크골프는 골프의 규칙을 간소화하고, 짧은 거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생활 스포츠다. 잔디가 깔린 공원형 코스에서 우드 한 자루로 플레이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골프’로 자리잡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국내 등록 인구는 이미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자체마다 전용 코스를 조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 중장년층 중심으로 ‘강사 자격증’ 열풍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통한 강사 활동이 활발히 늘고 있다. 특히 은퇴 후 사회 참여를 원하는 50~60대에게는 “건강+소득+사회활동”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로 꼽힌다. 실제 일부 지역 평생교육원과 스포츠협회에서는
-
초급·중급·상급 지도자 과정,
-
전문 강사 양성과정,
-
스포츠 지도사 연계 교육 등을 개설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교육비는 골프에 낮은 수준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생활체육 지도자, 동호회 코치, 공공시설 강사, 프랜차이즈 레슨 강사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 “취미가 직업으로”… 파크골프 시장 성장세
전문가들은 파크골프가 단순한 레저를 넘어 고령화 사회의 유망 일자리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들은 파크골프장을 지역 커뮤니티 허브로 육성하며, 강사·심판·시설관리 인력 등 관련 일자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기업·학교·복지시설에서도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어 전문 강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전문가 코멘트
한국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건강 관리, 사회 참여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스포츠”라며 “전문 강사 자격을 취득하면 지역 기반 일자리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파크골프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은퇴 세대에게 새로운 ‘직업의 장(場)’이 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