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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능 D-2…양천구, 수험생 위한 '총력지원 체제' 돌입

관내 수험생 5천8백여 명 위한 교통 · 소음 · 안전 등 맞춤형 수능종합대책 마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관내 수험생 5천8백여 명을 위한 교통·소음·안전 등 전방위 수능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장 주변 소음 방지 대책을 강화했다.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소음대책점검반을 편성해 12일까지 수험장 주변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소음 유발 요인을 점검·조치할 예정이다.

 

또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과 도로굴착공사를 주관하는 유관기관에 소음 방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에는 소음 발생 공사를 중지하거나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철저한 소음 차단이 요구되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오후 1시 10분~1시 35분)’ 시간대를 집중 점검 구간으로 정해, 현장 통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새벽 6시부터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 혼잡으로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비상수송 차량 22대(구청 4대, 동 18대)를 지하철역 4곳과 주요 지역 18개소에 배치하고, 11개 수험장에는 교통 안내와 상황 보고를 담당할 현장요원을 투입한다.

 

시험장 반경 200m 이내는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금지한다. 시험장 주변 혼잡에 대비해 진입로·교차로 등 주요 구간에는 주차단속원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해 수능 당일부터 주말인 19일까지 ‘U-양천통합관제센터’에서 청소년 밀집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파를 관리하고, 자율방범대원 등과 함께 지역 순찰을 실시해 수험생의 안전귀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수험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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