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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2025 안전 취약 가구 대상 안전 점검 및 정비사업' 마무리

안전 취약계층 1,141가구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무상점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5 안전 취약 가구 안전 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총 1,141가구의 안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등으로 스스로 주거시설을 점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기, 가스, 보일러 등 가정 내 주요 안전설비를 점검하고 노후시설을 무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특히 올해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 등 맞춤형 안전 물품을 신규로 지원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 사항까지 함께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전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분야별 맞춤 점검을 실시하고, 가정 내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살폈다.

 

전기 분야에서는 노후 배선 교체 등 전기안전 점검을, 가스 분야에서는 기본점검 및 가스타이머와 가스누출경보기 설치를 지원했다. 또 보일러에는 기본점검 및 일산화탄소탐지기를 부착하고, 소방포(방염포) 보급, 미끄럼 방지 매트 및 폭염예방키트 지원 등 다양한 분야별 지원을 통해 생활 속 안전과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안전은 복지의 출발점이자 가장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한파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점검과 한파 물품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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