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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박현숙 전남도의원 “1억 7천만원 들인 스마트워크센터, 이용률 0.9%”

실효성 없는 예산 집행 우려…운영 계획 재정비 필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1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워크센터의 저조한 이용률과 실효성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동부권 직원들의 출장이나 외근 시 근무 편의를 높이고 유연근무 확대를 위해 약 1억 7천8백만 원을 들여 전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했다.

 

박현숙 의원은 “스마트워크센터는 개소 후 누적 이용 인원이 289명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전체 직원 수(32,987명) 대비 0.9% 수준, 이용 대상인 동부권 본청ㆍ직속기관ㆍ교육지원청 직원 수(1,892)의 1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 풍덕중학교의 단전ㆍ단수로 인한 임시 이용까지 포함된 수치라 실제 이용률은 더 낮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한 시설이 활용되지 않는다면 이는 세금 낭비”라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이선국 총무과장은 “이용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며 인식 개선과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앞으로는 충분한 수요 분석과 운영 계획을 기반으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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