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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농가 경영비 부담 던다… 20일 면세유 보조금 지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농업인 4692명이며, 총지급액은 6억 41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 경유, 등유를 비롯해 중유, LPG, 부생연료유 등 농업용 면세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물량의 50%에 해당하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용 LPG는 38원 ▲난방용 LPG는 68원 ▲부생연료유 1호와 2호는 각각 95원과 96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20일 지급은 개인 농업인이 대상이며, 함께 접수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과장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영농비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이번 면세유 지원금이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근 침수 피해와 각종 농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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