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1월 18일 농업기술원에서‘제46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해 충북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한 우수 4-H회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6회를 맞게 되는‘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은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북본부가 주관하며 충북일보와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올해는 ▲영농기술개발 ▲우수학교4-H회 등 두 부문에서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총 12명의 회원과 학교가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은 괴산군4-H연합회 경서연 회원이 수상했다. 경 회원은 한우 150두를 일괄 사육하며 우수 KPN정액 사용으로 한우 품질 향상과 경영 효율화를 이뤄낸 점, 그리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같은 부문에서는 ▲지혜상 김병준(제천) ▲헌신상 라송희(충주) ▲봉사상 장지훈(음성) ▲근면상 이승기(진천) 회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박희문(보은), 박태균(옥천), 김재현(단양) 회원이 본상을 받았다.
우수학교4-H회 부문에서는 음성군 한일중학교4-H회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9년 창단 이후 생태·환경 교육,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 학생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교육적 성과를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일 부문의 ‘본상’은 국원고등학교(충주),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영동), 오창중학교(청주)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농업인 8명, 지도자 4명, 지도교사 2명, 공무원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고, 청소년단체 활성화 유공자 5명에게 교육감 상장이 수여됐다. 우수 학생4-H회원 4명에게는 장학금과 장학 증서도 수여됐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충북농업기술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라며, “수상자 여러분뿐 아니라 4-H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기반을 지켜 온 모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