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조직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핵심 행정기능의 안정적 유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BCP) 교육·훈련’을 19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화재·지진·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이 증가하면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유지하기 위한 기능연속성계획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 시에도 필수 행정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핵심업무 식별, 대체 인력·근무체계 확보, 비상 대응 절차 등을 정하는 종합적인 대응체계이다.
시는 해당 계획에 따라 △부서별 핵심업무 및 우선순위 설정 △필요자원·인력 파악 △대체 근무체계 구축 등 업무 지속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9일 진행한 교육훈련에는 43개 부서의 핵심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기능연속성계획의 개념과 적용 방법, 재난 시 행정서비스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절차 등을 학습했다.
또한, 부서별 핵심기능 유지 전략과 취약요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실제 상황에서의 적응력을 높였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기능연속성계획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시민에게 제공되는 필수 행정서비스를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핵심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