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구조, 경영 형태, 그리고 행정리 단위의 경제활동 및 생활 기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 조사다.
농림어업총조사는 1960년 첫 조사 이후 2010년부터 농업·임업·어업 3개 조사를 통합해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광주시는 1만여 가구와 142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수행한다.
조사 방식은 11월 20일부터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한 뒤,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 66명이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안내문이 사전 발송됐으며 안내문에 기재된 절차에 따라 인터넷 조사를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공통 사항인 ▲성명·성별·생년월일·국적·농림어업 종사기간 등을 비롯해 ▲논·밭 면적, 벼 재배 면적, 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 농업 부문 ▲산림 면적, 채취업, 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조사까지 포함한 총 4개 부문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데이터처의 처리·분석 과정을 거쳐 2026년 9월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을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