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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정재웅 강원도의원, 국외본부 운영 전면쇄신 필요

정책적·재정적·실무적 지원 방안 요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경제국 예산안 심사에서 국외본부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운영체계 전반의 재정립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중국·일본·러시아·베트남에 국외본부를 설치해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수출 상담·유통망 입점 지원 등 수출마케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정 의원은 “현재의 국외본부 운영 방식으로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무관급 담당자 1명을 파견해 전체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구조는 명백히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외본부가 해외시장 정보수집, 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현지 도민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인력과 조직 규모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 의원은 특히 “현지 진출 기업인들의 실제 애로사항과 요구를 본부 운영에 반영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하고, “전임자가 구축해 온 네트워크나 사업 성과가 인사이동과 함께 단절되는 문제도 반복되고 있는 만큼 활동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원도기업의 성장은 도정의 중요한 책무”라며, “현지 도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상담·교류·시장 연계를 확대하는 실질적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외본부가 도의 해외경제 전략의 핵심 거점임에도 인력·예산·역할 분담 등이 정비되지 않아 형식적 운영에 머물러 있다”며 “정책·재정·실무 전반의 지원체계를 재구축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도 단독 운영 체계를 유지하기보다 시군과의 협의를 통한 공동 운영 모델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인력 공동 파견, 기능 분담,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해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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