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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가을 단풍과 함께 한 남해바래길 11월 ‘작은 소풍’

본선 7코스 ‘화전별곡길’…참가자 101명 전원 완보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2일 진행한 11월 ‘작은 소풍’에서 참가자 101명 전원이 무사 완보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은 소풍을 통해 참가자들은 남해바래길 본선 7코스 ‘화전별곡길’(총 17km)을 역방향으로 걸으며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화전별곡길’은 내산저수지 일대의 가을 단풍 향연이 펼쳐지는 숨은 단풍 명소이다.

 

깊은 숲길과 능선길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계절 변화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자연 풍광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서늘한 바람 속에서 남해 산세와 숲길의 정취를 만끽하며 코스 전 구간을 함께 걸어 나갔다.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길은 힘들었지만 함께 걸으니 끝까지 갈 수 있었다”, “처음 참가했는데 완보 배지를 받고 나니 뿌듯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전원 포기 없이 완주하며 ‘꾸준함·인내·함께 걷기’라는 작은 소풍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소풍에서는 남해힐링숲타운 나비생태공원에서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휴식을 취했고, 추첨권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링 던지기 게임을 통해 간식을 놓고 즐거운 경쟁을 벌이며 참가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도보 여행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풍성한 소풍이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남해 내산의 단풍을 많은 분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도보 행사와 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남해 바래길 작은 소풍으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작은 소풍’은 매달 남해바래길을 함께 걸으며 남해의 길 문화를 체험하는 대표 도보 행사다.

 

이번 11월 작은 소풍을 끝으로 올해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며, 재정비 기간을 거쳐 2026년에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남해바래길 작은 소풍 신청은 남해바래길 인스타그램과 남해바래길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문의는 남해바래길안내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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