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상설전시1관을 ‘기후현상’과 ‘기후원리’를 주제로 리모델링하고, 새 단장을 마친 전시관(기후 현상, 기후 원리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노후화된 전시 공간을 재구성해 관람객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상설전시1관은 구름, 번개, 바람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자연현상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뒤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단계적으로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후 변화 시대에 필요한 기초 개념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전시 흐름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체험 전시로는 ‘번개체험(테슬라코일)’, ‘신비로운 자연현상(오로라 등 자연현상 체험)’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은 전기의 흐름과 방전 현상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번개가 발생하는 원리와 전자기 현상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오로라 등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도 함께 구성해, 자연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기후·대기 현상을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상설전시1관 리모델링 오픈을 통해 지역 대표 과학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람객이 ‘기후’와 ‘자연현상’을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이해하는 과학 학습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해설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전시 관람이 체험·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