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1.7℃
  • 구름조금강릉 4.5℃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5.7℃
  • 구름조금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1.7℃
  • 맑음보은 0.8℃
  • 구름조금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부모 마음 돌보는 힐링 특강 운영

양육법 강의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 진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3일에 걸쳐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 학부모 힐링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 양육법 강의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양육에 지친 학부모들이 올바른 양육 관점을 배우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29일 진행된 1회차 특강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는 훈육 방법, 발달 단계별 특성에 맞는 소통법, 양육 과정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잔소리 대신 질문하기’, ‘감정 먼저 읽어주기’ 같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 기법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솔방울, 리본, 조화 등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만들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며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는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참여 학부모는 “아이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돼서 좋았고, 리스를 만들면서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자녀의 마음 건강은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자라난다”며, “이번 힐링 특강이 학부모가 스스로를 돌보는 동시에 자녀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