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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파업 대비 교육활동 공백 최소화 총력

교육청 상황실 운영, 급식, 늘봄, 유아(특수) 등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 조치 등 대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5일에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하고, 특히 급식․늘봄․유아(특수) 등 분야에서 학부모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학교의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하고, 파업 과정에서 노사 간 갈등과 불법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매뉴얼’을 각급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에 배포하여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 급식 분야는 파업 참여자의 규모에 따라 대체급식(빵·우유 등) 제공, 도시락 지참, 식단 간소화로 조리가 가능한 경우 급식 운영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고, 돌봄(늘봄), 유아(특수) 분야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9만880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과 근속수당 합산액의 120% 지급,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처우 기준 마련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 및 연구용역 진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파업에 소속 교육공무직원 총 8,543명(΄25.4.1. 실태조사 기준) 중 약 484명(5.7%)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 참여 인원은 파업 당일인 5일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일부 업무 공백으로 인한 현장의 부담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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