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형 시스템행거 전문 브랜드 ‘이루다 드레스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7년간 약 1만 건 이상의 시공 경험을 가진 대표는 기존 업체에서 쌓은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구성만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하게 덜어낸 ‘맞춤형 드레스룸’을 지향한다. 브랜드명 ‘이루다’ 역시 “나만의 드레스룸을 이루다”라는 뜻을 담고 탄생했다.
■ 환경 호르몬 걱정 없는 E0 자재… “아기가 있는 집도 안심하세요”
이루다 드레스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자재 품질에 있다. 일부 저가 브랜드가 중국산 혹은 E1·E2 등급의 포름알데히드 방출 자재를 사용하는 데 반해, 이루다 드레스룸은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만을 고집한다. 대표는 “아이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설치할 수 있는 드레스룸을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자부심”이라고 강조한다.
■ ‘좋은 드레스룸’의 기준… 이동 가능·무타공·공간 확장성
대표는 좋은 드레스룸의 핵심을 “오래 쓰고, 이사해도 함께 가는 드레스룸”으로 정리한다.
- 무타공 시공으로 벽 손상 없음
- 해체 후 이사 시 재설치 가능
- 방 크기에 맞춰 구조 변경·추가 가능
붙박이장이 초기 비용이 크고 이동이 어려운 반면, 오픈형 시스템행거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에서 강점이 뚜렷하다.
■ 가장 인기 있는 구성은? ‘화이트 프레임 + 화이트 선반’
대부분의 실내 도배 컬러가 화이트 톤인 만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성은 화이트 프레임에 화이트 선반 조합이다. 심플하면서도 방 전체 분위기를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 고객 상담·설계는 ‘방문 실측 + 맞춤 디자인’
이루다 드레스룸은 방문 실측을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 보유한 서랍장, 스타일러, 수납가구 등을 고려해 최대한 매립형으로 깔끔하게 설계하며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반 배치와 행거 높이를 조정하는 것도 강점이다.
■ “작은 공간이 넓어지는 경험”… 고객 만족 포인트
기존 왕자행거·서랍장·옷장이 뒤섞여 좁아 보이던 공간이, 시스템행거 시공 후 넓고 정돈된 공간으로 바뀌는 것이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다. 미적인 측면뿐 아니라 튼튼한 내구성 역시 호평을 받는 요소다.
■ 기억에 남는 고객 두 사람… “그 마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대표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를 묻자, 두 고객 이야기가 떠올랐다. 첫 번째는 울산의 전 체조 국가대표 고객이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온 상황에서 결혼을 준비 중이던 예비신부가 드레스룸을 원해 장문의 메일을 보냈고, 대표는 무료 시공을 결심했다. 그는 “그분의 사연과 진심이 너무 깊게 와닿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두 번째는 구미에서 시공했던 고객. 3년 뒤 신규 설치 요청으로 방문했을 때 고객이 “바로 알아보고 따뜻하게 맞아주어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드레스룸 시장 트렌드… ‘최저가 경쟁 vs 과도한 고가’의 양극화
대표는 최근 시장을 저가 경쟁 과열과 브랜드 마케팅 기반의 고가 정책으로 나뉜다고 분석한다. 그는 “적당한 금액대에서 잘 설치하면 평생 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전·월세와 잦은 이사 문화로 인해 오픈형 드레스룸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앞으로의 비전… “전국 1등 브랜드, 사회공헌까지 함께”
대표의 목표는 분명하다. 전국 드레스룸 브랜드 1등! 달성 지역별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대상 무료 시공 기부 활동 확대! 그는 “열심히 해서 살아남는 것이 기본”이라며 “혼자 잘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 소비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7년 동안 약 1만 건의 시공을 하며 어떤 점이 불편하고 어떤 점이 개선돼야 하는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친절하고,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나만의 드레스룸’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