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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빠의 마음으로 빵을 굽다, 수성구 대표 베이커리 ‘브레드바바 수성점’

정직한 재료와 정성으로 완성한 일상의 디저트

 

 

 

수성구에서 빵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이름이 있다. 김항수 오너쉐프가 이끄는 브레드바바 수성점이다. 이곳은 화려한 트렌드보다, 매일 먹어도 부담 없는 빵과 디저트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대표 베이커리로 자리 잡아왔다.

 

브레드바바 수성점의 중심에는 ‘내 가족이 먹는 빵을 만든다’는 기준이 있다. 김항수 오너쉐프는 아빠의 마음으로 재료를 고르고, 정직한 방식으로 빵을 굽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는다. 좋은 재료를 선별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덜어내며, 기본에 충실한 맛을 완성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철학은 빵의 맛과 질감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과하게 달거나 자극적인 맛보다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담백함과 균형을 중시한다. 브레드바바 수성점의 빵이 일상의 식탁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이유다.

 

디저트 역시 수성구에서 손꼽히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타르트와 케이크는 브레드바바 수성점을 대표하는 메뉴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구성과 안정적인 완성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한 날뿐 아니라, 평범한 하루를 조금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디저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브레드바바 수성점은 하루의 시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매일 아침 정성껏 구워낸 빵과 디저트 한 조각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느끼게 해주기를 바란다. ‘오늘도 브바와 함께 힘차게 시작하세요’라는 메시지에는, 빵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응원이 담겨 있다.

 

수성구에서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브레드바바 수성점은, 화려함보다는 진심을 선택해온 베이커리다. 정직한 재료와 변하지 않는 기준으로, 오늘도 묵묵히 빵을 굽고 있다.

 

정안뉴스 진하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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