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 삼계정수장 상황실에서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관계 부서 공무원과의 협업으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검토·심의하고 수도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적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올해 상수도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녹조 및 유충대응 관리현황, 수돗물 법정 수질관리현황에 대해 보고 후 수돗물 시민 신뢰도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창암취수장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 도입 ▲파동형 스컴제거 장치 시범 설치사업 ▲노후 수질검사장비 교체 등을 추진했다.
또 시는 녹조 및 유충대응 관리대책으로 조류경보 발생시, PAC 등 수처리제 주입률 상향, 여과지 역세주기 단축 등으로 정수처리공정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유충 미세여과장치 및 수면파동설비 설치로 녹조 및 유충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정수장,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삼계・명동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 전 항목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