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엘비티스포츠 배구센터가 ‘완도풀힐링 전국유소년배구대회’ U-18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6개월 만에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남원 춘향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른 순천엘비티스포츠는, 짧은 창단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유소년 배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각지 유소년 강팀 참가… 수준 높은 대회에서 값진 우승
이번 완도풀힐링 전국배구대회는 기존 성인부 중심 대회에서 유소년부(U-18)를 새롭게 신설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유소년 배구팀들이 대거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졌다.
순천엘비티스포츠 배구센터는 이번 대회에
U-18 남자부와 U-18 여자부, 두 부문에 모두 출전했다.
남자부 압도적 경기력… 결승까지 전 경기 2:0 완승
U-18 남자부에 출전한 순천엘비티스포츠는
첫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조직력을 앞세워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공격과 수비의 균형, 팀 플레이 중심의 전술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기간에 완성된 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여자부 3위 입상… 가능성과 경쟁력 확인
함께 출전한 U-18 여자부 역시 선전했다.
4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줬다.
센터 관계자는 “여자부 역시 성장 과정에 있으며, 향후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전남·호남권 유일 ‘전문 배구센터’ 운영
순천엘비티스포츠 배구센터는
광주·전남·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전문 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유소년 선수 육성부터 엘리트 배구 진출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취미·생활체육을 넘어,
전문 훈련 프로그램과 경기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선수 성장과 진로 연계에 집중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라남도배구협회와 MOU 체결… 지역 배구 활성화 앞장
엘비티스포츠 배구센터는
전라남도배구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와 지역 배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유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경기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단위 대회 참가를 통해 엘리트 배구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소년 배구의 미래를 만들겠다”
센터 측은
“창단 6개월 만에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유소년 배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꿈과 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모든 대회 마무리 후, 중·장기 육성 시스템 강화 예정
순천엘비티스포츠 배구센터는
올해 예정된 모든 대회를 마무리한 후,
유소년 연령별 육성 시스템과 장기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배구 전문 센터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