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12월 개최된 스카이갤러리(SKY GALLERY) 자선 팝업 행사가 대규모 오프라인 참여와 함께 온라인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미술·라이프스타일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체험 콘텐츠, 한정판 아이템 판매, 자선 기부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연예인, 방송인, 인플루언서 등 약 1,000여 명 이상의 셀럽과 참여 계정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현장 열기는 온라인으로도 빠르게 확산됐다. 행사 직후 스카이갤러리 공식 계정과 최형준 대표(관장) 개인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 콘텐츠는 각각 약 1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총 조회수 약 27만 회를 돌파했다. 참여 계정 1,000개 이상, 반응(좋아요·댓글·저장) 1만3,000건 이상, 공유 1,396회 이상, 신규 팔로워 1,407명 증가 등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조회수 확대를 넘어 저장·공유·댓글 등 알고리즘 반응이 두드러진 ‘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프라인 현장감과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 자선성 기획이 결합되며 전통적인 미술 이벤트의 범주를 넘어 문화·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파급력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러한 예술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최형준 대표는 동아일보가 주관한 ‘2025 올해를 빛낸 인물 연말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민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최 대표는 예술 경영 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 지역 상생, 전통문화 보존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 행사에는 청년대표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불기를 맞아 봉은사 행사에 작품 기부와 현장 봉사를 병행했다. 가족 단위의 나눔도 지속해 부친은 황금 반야신경을, 모친은 봉사활동과 작품 기부에 동참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해 왔다.
특히 2025년 여름 강원도 지역에 극심한 가뭄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양양 불탑사와 흥문사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 및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평소에도 K Art Company(청담 K 플랫폼)와 강남구 복지위원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키아프(KIAF)와 프리즈 서울 기간에는 다수 갤러리 홍보 및 협업 마케팅을 지원하며 강남구 갤러리 생태계의 연대 강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여러 갤러리와 MOU 및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최형준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스카이갤러리라는 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예술이 사회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전시와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시대 예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해 온 스카이갤러리는 전시 기획을 넘어 아트 비즈니스, 브랜드 협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갤러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예술은 감상이 아닌 경험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전시·파티·네트워킹·콘텐츠를 결합한 입체적 운영으로 아트 컬렉터와 크리에이터, 브랜드와 대중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이번 자선 팝업과 혁신기업대상 수상은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 행사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향후 유사한 문화·기부 연계 프로젝트로의 확장도 기대를 모은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