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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서울 최고 이용률 '신대방역 자전거 주차장' 13년 만에 새 단장

▲간판 교체 ▲외벽 랩핑 ▲벤치 설치 등 경관개선 … 24일(수) 준공식 열고 본격적인 재운영 시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작구가 서울시 최고 이용률을 기록 중인 ‘신대방역 자전거 주차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지난 24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개선 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신대방역 자전거 주차장(4번 출구 앞)은 2012년 5월 조성된 시설로, 연면적 112㎡ 규모에 자전거 112대를 수용할 수 있다.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교통카드 인증을 거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월평균 이용 대수는 약 2,741대(일평균 91대)이며, 특히 이용률은 79.8%로 서울시 내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 4개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설치 이후 시간이 지나며 외관 노후화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10월부터 ▲노후 간판 교체(신규 디자인) ▲스트레스 저감 디자인을 적용한 외벽 랩핑 ▲주민 휴식을 위한 벤치 설치 및 나무 식재 등을 추진해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향후 자전거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나아가 구는 내년 중으로 신대방역 3번 출구 앞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해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후화된 신대방역 자전거 주차장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라며 “자전거는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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