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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미술관, 2026년 첫 전시로 ‘신소장품 보고전’ 개최

수집 성과로 살펴보는 지역 미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미술관은 2026년 2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6전시실에서 ‘신소장품 보고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수집한 21명 작가의 작품 71점 가운데 28점을 선별해 공개하는 자리로, 2026년 대구미술관의 첫 전시로 마련됐다.

 

미술관의 수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책무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신소장품 보고전은 미술관의 수집 주제를 바탕으로 △대구근대미술 △1980년대 대구 신형상미술 △대구·경북지역 현대미술 및 해외작가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에서는 해당 시기와 경향을 대표하는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진다.

 

‘대구근대미술’ 섹션에서는 서동진, 최근배, 박명조 등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미술 작가들의 수집 작품이 소개된다.

 

근대적 산업 풍경을 담은 서동진의 〈공장풍경〉, 과감하고 독특한 구도가 돋보이는 박명조의 〈주택가 풍경〉, 일본화와 전통 수묵화 사이에서 우리 미감을 모색한 최근배의 〈그네 타는 여인〉 등이 주요 작품으로 전시된다.

 

‘1980년대 대구 신형상미술’ 섹션에서는 형상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던 1980년대 대구미술의 흐름을 이번에 수집된 김일환, 박용진, 송광익, 이국봉 등의 작품을 통해 조명한다.

 

사실적 구상회화인 송광익의 〈무제〉, 현실주의적 시각을 담은 박용진의 판화 연작, 일상의 풍경을 독자적인 형상 언어로 풀어낸 이국봉의 〈달동네 86-Ⅰ〉, 사실적인 기법으로 덧문을 묘사해 사회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김일환의 〈묵Ⅱ〉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4~2025년 대구미술관의 주요 전시를 통해 소개됐던 작품도 수집을 통해 다시 선보인다.

 

권오봉의 〈무제〉, 이기칠의 〈거주〉, 와엘 샤키의 〈Love Story〉, 션 스컬리의 〈The 50〉이 전시되며, 대구·경북 지역 작가인 곽훈의 〈할라잇〉, 권세진의 〈바다를 구성하는 225개의 드로잉〉 등도 함께 소개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중 다수는 수증 작품이다.

 

대구미술관은 2025년 강운섭의 작품 12점과 정치환의 작품 21점을 비롯해, 곽훈, 백락종, 서동균, 송광익, 이국봉, 이기칠, 션 스컬리의 작품을 수증했다.

 

대구미술관은 2026년 《신소장품 보고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년도 수집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소장품 운영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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