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한 ‘말이랑 나랑’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말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새로운 신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말이랑 나랑’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말이라는 생명체와 친밀해지는 과정부터 직접 기승하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동들은 말의 신체 구조와 언어를 이해하는 이론 교육을 통해 동물의 특성을 배우고, 안전한 체험을 위한 수칙과 장구 착용법을 익혔다.
이어지는 교감 시간에는 말에게 직접 당근을 주며 눈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고, 정성스럽게 털을 관리해 주는 그루밍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본격적인 기승 체험에서는 전문 교관의 1:1 지도 아래 올바른 자세로 말 위에 올라 트랙을 천천히 이동하며 중심을 잡는 법을 배웠다. 아동들은 말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며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자극해 신체 균형 감각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말과 단짝 친구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며, “처음 말 등에 올라탔을 때는 조금 떨렸지만, 말이 차분하게 걸어줘서 고마웠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미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편견 없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올해 5억 6천만원을 들여 사례관리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