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윤영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2024년 광산구의 초·중·고 학교 밖 청소년은 430여 명이나 되고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학교라는 제도권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교육·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건강 증진 및 급식 지원, 전용공간 확보, 지원센터 시설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장보고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계획과 지원센터의 역할도 명확하게 구체화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자격증 취득 수당, 자립지원금, 학업전용공간 이용비 등의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윤영일 의원은 “제도권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회장 전승호)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 개항장에서 열린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행사에서 시민 체험 프로그램 “통일아 놀자! Play Zone”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통일이 되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을 주제로 한 민주평통 스티커 붙이기 코너가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희망과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위 응답은 ‘평화열차 타고 유럽까지 여행하기’였다. 시민들은 서울-평양-신의주-중국-시베리아 횡단철도-유럽으로 이어지는 대륙횡단 철도여행의 꿈을 통해, 통일이 가져올 수 있는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의 가치를 상상했다. 이 외에도 인생네컷(스티커 사진) 촬영,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통일풍선 만들기, 북한 전통떡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어, 총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함께 나눴다. 전승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들이 통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가 광역 교통망 확충부터 공공건축, 청소년 드론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도시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유경재 아산시 건설교통국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다시 뛰는 아산, 더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한 건설·교통 분야 역점사업을 말씀드리겠다”며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아산호를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국가어항으로 지정받기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정이 확정되면 어선 접안시설, 어구 정비장 등 국가 주도의 수산자원 관리 및 환경보전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낸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인주~염치 구간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개통된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차로를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신창지역 하이패스 IC 신설도 추진하는 등 고속도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도심 교통망은 2중 환상형 및 방사형 구조로 정비해 30분 내 시내 전역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도로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러브버그와 모기 등 위생해충을 적극 방역하기 위해 '서대문구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모기와 바퀴벌레 같은 기존에 알려진 해충뿐 아니라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 동양하루살이, 빈대 등이 대량발생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박 부의장 역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번식 속도도 높아져 구민의 건강과 일상에 위협이 되고 있다” 며 “특히 서대문구는 은평구와 더불어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여 실질적인 생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사회 방역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위생해충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든 것이다. 실제 조례에는 서대문구가 수행할 수 있는 위생해충 구제(驅除) 사업의 내용과 이를 실행할 ‘방역봉사단’의 지정 및 운영, 예산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이 담겼다. 특히, 기존 동 새마을 자율방역반이 방역 활동을 할 때 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7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주방정리 컨설턴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골목상권 소규모 음식점 주방정리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컨설턴트단이 150㎡ 미만 소규모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주방 위생 진단부터 정리 시연, 수납 용품까지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위생 개선 프로젝트다. 서구는 컨설팅을 수행할 인력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선발하고 총 16시간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전원이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실전형 컨설턴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주방·식재료 보관장소·냉장고 등 위생 진단 ▲정리 시연 ▲위생 개선 방안 안내 등을 통해 업주가 스스로 위생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천 위주의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대상 업소는 주방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령자나 여성 1인 운영 업소와 착한가게 등 사회공헌에 참여 중인 소규모 음식점을 우선 고려해 오는 7월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존의 단속과 지도·점검 위주의 보건위생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 위생 관리와 주방 정리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가 천안공업고등학교와 지역특화·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전문직업인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레전드50+’ 사업을 통해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학생의 취업 지원 ▲맞춤형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을 통한 인력 양성 ▲신기술 습득 및 상호 정보 제공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TP와 천안공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과 신기술 습득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남TP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첨단금속소재센터, 배터리화학센터 등의 전문장비를 활용한 현장체험 학습을 천안공고와 마련중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경제진흥원이 반도체 산업 근로환경 개선과 채용 활성화를 위해‘2025년 충남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남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직자의 기업 인식 제고 및 신규 취업 촉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흥원은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도내 반도체 기업 20개사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50만 원의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은 직원 공용 이용시설(휴게실, 기숙사, 식당, 샤워실 등)의 인테리어 보수에 한정되며, 사업 참여 신청 시 제출한 개선계획서의 내용을 실제로 이행한 기업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충남 도내 소재 반도체 산업 기업으로, ▲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코드 26 또는 29에 해당하는 업체 ▲ 공고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수 5인 이상 500인 이하 기업 ▲ 2025년 3월 1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 1인 이상 채용한 기업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17일 부여군에 있는 구교소류지 재해 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구교소류지는 지난해 7월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제방 붕괴 등 피해를 입은 곳으로 올해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재해 복구 공사를 마무리한 시설이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 상태와 사전 예방조치 사항 등을 살폈다. 또 인명 피해를 막고 농작물·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각 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시설의 관리와 응급 시 대처방안, 사전 방류를 통한 수위 조절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면서 “유사시에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저수지 897개소, 방조제 281개소, 배수장 232개소, 양수장 1031개소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관리 중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증평군은 16일, 창설 70주년을 맞은 육군 37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안보의 핵심축으로 자리해 온 육군 37보병사단의 창설 7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증평군은 삼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상권 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군 장병들의 지역 소비 확대와 관 ·군 상생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병들이 관내 상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외출 ·외박 활성화 △군 장병 할인 혜택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외식의 날 지정 등 군과 지역이 함께하는 민생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 장병 여러분은 안보의 최전선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버팀목이기도 하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25일 13특수임무여단을 방문하여 위문금 전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년·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주택’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 사회주택 조성사업’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부담 없는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LH가 마련한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사회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북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북구청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 북구형 사회주택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조성될 ‘북구 사회주택’의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7년 말까지 3개소의 사회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며 먼저 총 156세대 규모의 ‘청년 도약 주택’ 2개소를 용봉동 127-3번지(60세대)와 1372-1번지(96세대) 일대에 조성하고 추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어르신 돌봄 주택’ 1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눈에 띄는 점은 이재명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방향 중 하나로 거론되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가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기후정책 수립 과정에 숙의공론 등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후도민총회는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명시한 전국 최초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로 오는 30일 첫 총회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의 기후시민의회, 영국의 기후시민의회처럼 한국의 대표 기후민주주의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도는 올해 1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만 12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연령·성별·학력·직업·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한 신청과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을 통한 방법을 병행한다. 지난 9일부터 모집한 결과 17일 오전 10시 기준 3천700명이 신청해 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 출범식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학습과 총 3회의 총회를 통해 다양한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기후정책이 지속가능한 변화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7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종찬 광복회장을 초청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의 정체성, 독립운동과 민주주의의 연관성 검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와 헌법에 담긴 독립운동의 정신을 조명하며, 공직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에 대한 깊은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경기도 소속 공직자 약 350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총 90분간 진행됐으며, ▲임시정부와 제헌헌법의 연관성 ▲헌법 전문의 역사적 의미 ▲대한민국 국호의 결정과 임시정부 수립 배경 ▲헌법 개정과 역사관의 변화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왜곡과 대응 방안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종찬 회장은 “피 흘려 세운 역사를 혀로 지울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은 유일무이한 선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 및 도민의 역사 인식을 강화하고, 헌법 가치에 기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취약계층을 포함해 도민 모두를 위한 안전교육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약자 대상 안전 프로그램 연계 및 교류 ▲평생학습 안전교육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을 위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이 곧 생존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모든 도민이 평등하게 안전을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6일 대한민국이 북극항로 중심 국가로 도약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북극항로 개척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북극항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북극항로 개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해운 공급망의 다변화와 동북아 해운물류 허브 구축이라는 국가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항만이 선종별‧화종별 특성에 따라 전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명확히 했다. 주철현 의원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해운 대체항로가 아니라,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미래이자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비전 중 하나인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 실현을 위해, 전국이 항만들이 선종별.화종별 특성에 따라 국가전략항만으로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해수부장관이 5년마다 ‘북극항로 개척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항만별‧선종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거점항만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은 오래된 도시계획 규제를 하나둘씩 걷어내면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계획 관련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전통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강도 높은 도시계획 규제를 통해 개발을 억제해 왔으나, 민선8기 출범 이후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 성장기반을 다지는 도시계획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민선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에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 건축물 높이 심의 제도를 폐지하고 사업자와 시민의 시간적·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주거·상업지역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적정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체계적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마련했다. 또,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의 프랜차이즈 입지 제한을 폐지하는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