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지역 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한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시설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결해 상생 협력 구조를 마련한 사업으로, 참여 기업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21개의 수혜시설에서 총 38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390명의 주민이 직·간접적으로 서비스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독·방역, 오감 놀이 서비스, 금융교육, 음악치료, 빵·수제청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 참여 기업의 다양한 과업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기부를 넘어 수혜 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와 지역 내 사회서비스 연대 조직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를 통해 상호 발전적 구조를 만들어내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연대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순길 ㈜모람플랫폼 대표는 “이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동구보건소 교육실에서 ‘동구 공공급식 관계자 소통 및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구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생산자, 영양(교)사, 배송·공급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급식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식재료의 중요성과 공공급식의 역할을 공유했으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유정란, 블루베리, 표고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품질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급식 관계자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가 급식을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건강하게 전달되는 선순환 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4회 통기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연말 성과 발표회다. 이번 콘서트에는 계림·산수·서석·용산·율곡·지한·학운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지난 1년 동안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통기타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동구가 추진해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서 5~6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함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자신감 향상, 예술 표현력 증진 등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두며 동구만의 특색 있는 인문·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속에서 통기타 기본기 습득부터 합주까지 단계별·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나의 악기를 통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 경관특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예술의 거리 예술 간판 지원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예술의 거리 십자거리 일대 17개 업소에 예술 간판을 신규 설치해 특색 있는 간판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획일적이고 원색 위주의 상업 간판에서 벗어나 업소별 특성과 감성을 반영한 입체형 예술 간판을 도입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을 통해 간판을 단순한 상업적 표식이 아니라, 거리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요소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구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재)광주디자인진흥원, 예술의거리 상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공간 디자인 방향 설정 ▲향후 연계 사업 발굴 등과 관련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단계적인 경관개선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올해 5월부터는 총사업비 1억 2천 6백만 원을 투입해 예술의 거리 내 업소를 대상으로 예술 간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이 간판 디자인 개발과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각 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5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질병관리청이 생물테러 대응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전국 지자체를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생물테러 대응 매뉴얼 정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탄저균 의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신고-현장 대응-역학조사-기관 간 협조체계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서구는 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마을로(路) 복지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의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서구는 2023년부터 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밀착형 ‘마을로(路) 복지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주도의 복지사업 개발’을 목표로 ▲타임뱅크 기반의 ‘금호시간 나눔터’ 운영 ▲원룸촌 은둔형 외톨이 발굴 활동 ▲풍암호수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풍암애(愛) 소풍’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캠페인 ▲마을봉사 동아리 운영 ▲마을활동가 및 주민리더 발굴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 내 돌봄 관계망 형성과 주민활동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은 은둔형 외톨이 조기 발견과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해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 문화체험활동 ▲긴급희망연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 첫 공개 행사를 연다.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은 총 24팀이 24개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창작 프로그램이다. 예비·신진 디지털 작가 8팀과 글로벌 작가 2명이 프로젝트연구팀으로 참여했다. 또 3개월간 전문교육을 수료한 육성연구팀(인큐베이팅랩) 소속 작가 14명이 합류해 디지털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빛의 궤도(Echoes of Light)’를 주제로 몰입형 영상예술(미디어아트), 동력 조형예술(키네틱 아트), 착시입체 영상(아나몰픽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산업 확장성과 디지털기술 융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작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예술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박용철문학상에 손동연(70·광주) 작가, 김현승문학상에 김영철(73·광주) 작가, 정소파문학상에 김강호(64·광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들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2026년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 각 1000만원이 제공된다.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은 광주 출신 문학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매년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을 선정해 각각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을 시상한다. 박용철문학상을 수상하는 손동연 작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으로 등단해 시·시조·동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10편의 시가 수록되는 등 광주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김현승문학상을 받는 김영철 작가는 계간지 ‘아시아서석문학’과 시조 전문지 ‘시맥’ 발간 등 지역 출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대표 사적지인 ‘5·18 구묘지’와 ‘옛 광주적십자병원’에 대한 보존·활용 사업비 사적지 지정 28년 만에 처음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5·18사적지에 대한 국가 관리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에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 설계비’ 7억1300만원과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 사업 설계비’ 4억4500만원이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5·18 구묘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이 청소차와 수레에 실려 매장된 곳으로, 진상규명 투쟁의 발원지로 꼽힌다. 전두환 정권의 묘지 폐쇄 시도에도 시민 참여로 지켜낸 대표적 5·18사적지이다. 이후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민족민주열사가 안장되며 5·18 정신 계승의 상징적 공간이 됐다. 광주시는 이곳을 ‘빛의 혁명 발원지’이자 ‘K-민주주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 단체 대표와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현재 5·18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6일 야호센터에서 ‘2025 야호센터 성과공유회 봄·여름·가을 그리고 우리 이야기’를 열었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1·2부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야호센터가 추진한 주요 사업을 정리한 성과보고 발표와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우수동아리 시상식이 이어졌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지도를 위해 힘쓴 강사와 보조 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현장의 노고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주민들의 공연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청소년 퍼포먼스팀 ‘유스워크업(Youth Work-Up)’, 태권도 기반의 공연팀 ‘태권음악단’ 댄스팀 ‘네버다이’, 통기다 연주팀 ‘아리통기타’ 등 총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와보랑께’와 ‘Y.B.G’가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청소년 주도 활동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산구 관계자는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8일 월곡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모두의 인권 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세계인권선언의 기본 정신부터 청소년 노동인권, 장애인 인권 등 현대 생활 속 마주하는 다양한 인권 분야를 문제 풀이 형식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권 감수성을 갖춘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날 최다은, 김수민 학생이 구청장상을 수상하고 한승민 이수연 학생이 교육감상을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권의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 광산구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인권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구청 1층에 조성된 시민문화공간 ‘모두의 쉼터’ 개관을 기념해 건축사 특별 초대전을 개최했다. ‘모두의 쉼터’는 민원인과 시민이 머물며 휴식·문화·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 공간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경험하고 공공청사의 개방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공간이다. 이번 특별 초대전은 광주건축사 미술동호회 소속 건축사 15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건축이 지닌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는 모두의 쉼터를 활용해 전시, 소규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두의 쉼터는 시민과 민원인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0월 구청 앞 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구는 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승휘)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자원봉사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착한 서구’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 10만여명과 함께 ▲온기 나눔 활동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물맞댐’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봉사 성장학교 ▲서구 자원봉사대학 ▲서구 자원봉사로드 등을 운영하며 신규 봉사자 유입과 세대 간 전환 기반을 강화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우수 자원봉사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일, 금호코아루 아파트와 금호위파크의 하계U대회 주경기장 진입도로로 연결되는 도로개설 사업 2곳이 군사제한보호구역 문제로 인해 완공 후에도 개통이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완공된 도로를 시민이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총 사업비 275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 금호코아루에서 U대회 진입도로 사업과 관련하여, “군사보호구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완공후에도 개통이 불투명하다”며 “국방부 협의가 핵심 사안인 만큼 광주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년도 완공된 ‘마륵공원 구역 외 도로개설공사’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총 70억 원을 투입해 개설됐는데 군사제한보호구역에 걸쳐 있어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이 구간에 연관있는 마륵위파크 아파트가 내년 1월부터 3월 입주 예정인데, 현 상태라면 상습 정체와 교통 마비가 불 보듯 뻔하다”며 “도로는 완공됐는데 군사구역 허가가 없어 이용을 못하는 기형적 행정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이 내년도 본예산에서 사실상 실종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광주시 본예산 심사에서 “대자보 도시 예산으로 438억 원을 편성했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전략적 신규 사업은 찾아볼 수 없는 ‘껍데기 예산’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대자보 예산 438억 원 중 신규 사업은 0.3%인 약 1억3000만 원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2건은 시민참여예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체 대자보 예산 중 70% 이상(294억 원)이 저상버스 도입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수단 운영 등 매년 반복되는 필수 경직성 경비가 차지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공감과 설득이 무엇보다 중요한 대자보도시 정책을 놓고 시의 추진 의지와 섬세한 기획이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신규사업과 예산을 수립하지 않는 것은 새로운 일을 하지 않겠다는 포기선언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도시철도 복구 시점에 맞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