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 공문을 보내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읍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 자치단체를 사칭한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실제 지자체에서 발생한 피해 건수는 지난해 1건에서 올해 상반기 13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사기 수법은 주로 공무원을 가장해 소상공인이나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 구입을 빌미로 견적서를 요청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지자체 명의의 허위 공문을 작성해 납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해당 공문에는 실제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직인과 양식을 모방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외관상 진짜 문서처럼 보이는 점이 피해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일부 사기범은 아예 특정 업체에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급한 사정이 있는 것처럼 속여 물품을 먼저 보내게 만드는 수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을 경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부서 연락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공식 절차를 통해 진위를 판단하는 것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미생물 소재 산업의 전 주기 생산체계를 완성하며, 첨단 기술 기반의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미생물 소재 개발과 생산에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설계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산업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총사업비 99억원(국비 49억 5000만원, 지방비 49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미생물 소재 제품 생산 시 필요한 설계, 제작, 시험, 학습 등 전 과정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도입되는 첨단 장비는 맞춤형 미생물 개발 및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해, 국내는 물론 국제 시장에서도 정읍산 미생물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제원초는 지난 17일 교장실에서 제원면의용소방대로부터 후원받은 160여만 원 상당 쌀을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민석 제원면장, 조성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성자 교장은 “지역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을 돌아볼 줄 알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인삼 제조업체가 중국 광저우국제건강산업엑스포에서 383만2000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최대 건강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수출입박람회단지에서 개최됐다. 지역 내 참여 업체는 금산몰, 금산인삼협동조합, 금산흑삼, 천년홍삼, 파마코푸드 등 5개다. 전시장 내 금산인삼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은 주로 원물 형태 제품인 정과, 절편, 홍삼미, 홍삼칩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총 17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57건이 진행됐다. 또한, 38만 달러 규모 현장 계약도 진행됐다. 진흥원은 전시장에서 금산인삼을 알리는 공동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전시를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한 바이어 발굴에 나서고 중국 광저우 내 식품협회 및 온라인 유통업체 등 현지 5개 기업 대표와의 사전 미팅도 진행했다. 또한,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광동수출입상공회의소의 업무협약이 지난 13일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한중 건강기능식품 시장 정보 공유 체계 구축, 공동 판로 지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88홍삼(대표 임미용)은 지난 17일 금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만 원 상당 홍삼청 300개를 기부했다 임미용 대표는 현재 금산군미향로타리클럽 회장과 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내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금산읍희망나눔곳간과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금산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는 2025년도 3분기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쿠아로빅, 수영, 건강 과정을 진행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대상별 프로그램 신청 기간 및 방법은 △19일 아쿠아로빅(방문접수 후 추첨) △ 24일 수영 및 건강프로그램(금산다락원 홈페이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이다.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 2025년도 3분기 생활체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센터 관계자는 “군민 건강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군민 건강과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를 잡고 있는 농업인상담소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2016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농업인 현장 밀착 조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월별 상담 실적은 △3월 590건 △4월 760건 △5월 666건으로 집계되며 상담 수요가 매월 고르게 이어지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 창구로 퇴직한 농촌지도사 6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살린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10개 읍·면을 분야별·지역별로 분담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량, 원예, 축산 등 각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농 규모나 지역에 상관없이 농업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천적 조언을 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외에도 현장 방문 상담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 관련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농업인상담소는 퇴직 지도사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영농 현장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한국국악협회 금산지부(지부장 김경린)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제9회 금산국악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통 국악의 계승과 대중화를 도모하고 금산만의 고유한 국악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금산군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며 개회 선언과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국악협회 금산지부 회원 및 초청 국악인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젊은 국악인과 중견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 간 예술적 소통과 협업의 의미를 더한다. 초청 연주자인 임광수, 김지수, 지경태, 최민준이 참여하는 비나리 및 설장구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국악협회 금산지부의 사물놀이 무대와 정의근이 포함된 판굿 공연 등 다채로운 국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경린 지부장은 “올해 금산국악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더 알차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공연을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남도 내 10개 시군, 29개 기업이 참여하는 합동 투자협약으로 1166억 원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고 밝혔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시군 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산군은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 ㈜하이푸드텍, ㈜하이드로리튬, 경방신약㈜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약 29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공장 신설 및 증설, 설비 확충 등 투자로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과 신규 고용을 통한 인구 유입 기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협약을 통한 충남도 전체 투자 규모는 총 6971억 원으로 약 14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금산군의 투자환경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영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영주시의회 성희롱 ·성폭력·스토킹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충심의위원회는 범죄·심리·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을 포함한 총 7명으로 이루어지며, 영주시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여부의 판단,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병기 의장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혹여나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영주시의회의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 의장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제정한 '영주시의회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피해 방지 지침'에 의거하여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방지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시행할 책무가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7일, 직업교육훈련 과정 중 취업 과정인 ‘취업성공 컴활2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사무직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약 2개월간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총 17명의 교육생 중 16명이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본 교육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이론과 실기 뿐 아니라 행동유형검사, 직무소양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준비에 관한 교육을 병행하여 수료생들의 종합적인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취업 성공을 위한 실제 자격시험 응시를 통해 자격 취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교육생들에 대해 지속적인 취업 상담 및 연계, 일자리 협력망 구축 등의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7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9)을 기념하여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약 4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 연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문인형극단을 통해 ‘블링블링 왕자와 달달마녀’로 블링블링 왕자가 달달마녀의 꾀에 빠져 충치와 입 냄새로 시달리며 공주와 멀어지나, 올바른 칫솔질로 공주와 행복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캐릭터 인형과 신나는 노래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전에는 △구강 캐릭터 스티커 붙이기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찾아보기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실습 등 구강건강 홍보관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영구치가 처음 나기 시작하는 유아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6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주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목재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 동안 만수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내방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목재 제품(도마 등) 직접 만들기(DIY)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양림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참여자들의 목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려는 목적이다. 목재는 자연 친화적 소재로, 인테리어에 사용 시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다. 건축재로는 정하중에 비해 2배 정도의 충격하중을 견딜 수 있고, 철재보다 열팽창이 적은 특성이 있다. 또한 친환경 시대를 맞아 목재는 철재에 비해 약 9배의 에너지 흡수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군은 11월 중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수집한 목재를 활용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가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재 이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부여의 역사문화유산을 국내 저명 인사와 함께 탐방하는‘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올해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시행되어 15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부여군의 대표 역사문화탐방 관광상품이다. 문화유적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역사답사 프로그램으로 늘사랑상품(스테디셀러)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백제의 역사와 부여의 매력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함께 할 명사로는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문화유산 전문가 유홍준 교수, ▲국민 시인 나태주 시인이 참여한다. 특히 유홍준 교수는 ‘제2의 고향은 부여’라고 말할 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다수의 저서와 강연을 통해 부여의 문화유산 가치를 지속해서 소개해 왔다. 지난 15일, 6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1회차 탐방에서도 정림사지, 궁남지, 무량사, 신동엽문학관 등 부여의 핵심 유적을 직접 해설하며 백제문화의 깊이를 생생히 전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은 오는 21일 13시부터 123사비 공예마을 일원에서 2025년 123사비 공예주간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2025년 123사비 공예주간 – 제철공예, 규암의 맛’의 프로그램으로, 공예마을의 수북정, 백마강, 근대건물 등 규암마을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해보는 자리다. 123사비 공예마을의 익숙한 공간을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그려보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북정과 백마강, 규암 근대건물 등 규암마을 곳곳이 아이들의 캔버스가 된다. 작품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보다 개성 있는 작품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23사비 아트큐브 옆 반원광장에 마련된 ‘어린이 사생대회 부스’에서 진행된다. 비가 약하게 올 경우에는 수북정에서 행사를 이어가며, 비가 심하면 123사비 창작센터와 청년창고 교육실로 옮겨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예술을 친근하게 경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