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경남의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재)백엽장학재단 대학(원)생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에는 등록금 전형으로 대학(원)생 14명(대학생 7, 대학원생 7)에게 1년간 1인당 5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생활비 지원 전형으로는 대학(원)생 16명(대학생 8, 대학원생 8)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비 지원 전형 장학금은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하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한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8주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백엽장학재단은 익명의 독지가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남도에 재산을 기부하면서 2000년에 설립됐다. 재단은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12월 9일부터 기록원 1층 로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순간의 기억을 꽃으로 담아내는 특별 전시 '꽃으로 남긴 한 해, 꽃으로 여는 새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전남 구례압화박물관에서 보존 중인 대한민국압화대전 역대 ‘대상(大賞)’ 20점이 공개된다. 더불어 도내 플로리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작품 12점도 함께 선보여, 압화의 예술성과 지역 창작자의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서로 다른 창작자와 시간이 남긴 꽃의 기록은 압화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삶 속 기억과 감정을 세심하게 담아내는 기록의 한 방식임을 보여준다. 압화(押花) 작품은 저마다의 시간을 품고 있다. 누군가의 추억, 마음에 남은 한순간이 꽃잎 위에 고스란히 눌러 담겨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들지 않는 꽃의 기록은 ‘기억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다시 피워낼 것인가’를 묻듯, 일상 속 순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전시기간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압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월에는 ‘나만의 압화 액자 만들기’, 2026년 1월에는 ‘새해 압화 달력 제작’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과 사회보장 수급 관리 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부문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받으며,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원 활성화 지원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투명한 복지재정 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은 시도별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노력을 평가한다. 경남도는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시군 및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혁신적 사회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민간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도입한 스마트폰 앱 기반 돌봄 서비스 ‘온하나 케어’는 노인・장애인・중장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별도 기기 설치 없이 AI 안부 확인은 물론 비대면 건강상담과 인지 기능 검사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일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가 거창문화원에서 임원단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5.7톤의 과수용 반사필름을 수거해 농경지 환경 개선과 자연보전,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대회에서는 8개 읍면 협의회 회원 120여 명이 수거한 반사필름의 양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웅양면협의회가 2.3톤을 수거해 최우수상을, 위천면협의회가 1.7톤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협의회에는 참가상이 수여됐다. 강한희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거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천가능한 환경보전활동에 회원분들 모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자연보호연맹 회원들의 지속적인 반사필름 수거 활동 덕분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로 청정 거창의 환경을 선도하는 자연환경 보호단체로서의 역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지난 4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2025 서산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산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조동식 의장이 서산시체육인 일동으로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체육인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앞장서 서산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조동식 의장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서산시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체육인 지원 및 복지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동식 의장은 “이 감사패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더 활력있는 서산시를 만드는 데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2024~2025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동안 스마트방제드론을 활용한 취약지 소독과 약품관리 강화를 추진한 결과, 관내 AI 발생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축산시설 주변, 하천변 농로, 철새도래지 인근 등 분변 집중·접근 곤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드론 투입을 통해 기존 인력·차량 소독이 닿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겨울철 고위험 지역의 방역 효과를 대폭 향상시켰다. 더불어, 군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농가에 배부된 소독제·방역약품의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유통기한 경과 약품 및 불용 약품을 16,000kg 수거하여 방역약품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이는 부적절한 약품 사용을 예방하고, 농가 현장의 방역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스마트방제드론은 반복되는 겨울철 AI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약품수거 사업과 현장 방역점검을 병행하여 촘촘한 거미줄같은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송인헌 군수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각 부서에 사업 타당성 설명과 예산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6년도 본예산 5,600억 원을 제출했으며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24.5%,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22.8%, 문화관광·환경 18.6%, 지역개발·지역경제 15.9% 등에 중점 편성했다. 군은 진행 중인 군의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을 명확히 제시해 예산 반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송 군수는 연말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을 면밀히 점검해 이월사업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며 예산은 군민을 위한 사업의 근간인 만큼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송 군수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과 관리 실태를 강화하고, 주민 대상 안전수칙 홍보를 적극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송인헌 군수는 “적은 예산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양군은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 경제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개인 서비스업 중 다른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매년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지정 희망 업소가 직접 신청하거나 이용 주민 또는 물가 모니터 요원 등이 업소를 추천하면 신청서 접수 및 지정 여부 평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함양군은 지난 9월 9일부터 19일까지 신규 모집 절차를 통해 신청한 업소에 대해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8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현장 심사 과정을 통해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과 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기준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곳으로, △카페 함양 △저작 △함양미면 △시골장터 △항재식당 △황가네 감자탕 해장국 △함양 안마원 △서상남덕유목욕탕 등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업주의 자긍심 고취와 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지정서와 함께 현판을 교부하며, 종량제봉투와 업소 맞춤형 물품, 공공요금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2월 4일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함양군민뿐만 아니라 함양군청, 함양교육지원청 직원 등 총 33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군민들의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헌혈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헌혈 증서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현장에서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상담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귀중한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연 3~4회 헌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양군]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는 12월 5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덕성 회복 강연회와 제15회 모범 다문화가정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박상태 강사가 ‘웃음을 통해 변화를 찾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 회원 및 모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갑수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 이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김광곤 백전면 위원장과 노성기 함양읍 회원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윤정란 수석부회장은 바르게 금장증을 받는 등 총 9명의 유공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 다문화 가정 시상식에서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11개 가정이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이불, 의류, 식료품 등 푸짐한 부상이 전달됐다. 이경수 협의회장은 “올해 법질서 캠페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양읍은 지난 12월 5일 가루쌀(바로미) 수매를 마지막으로 올해 가을철 벼 매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양읍에서는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루쌀 총 9,498포(469톤 백, 118포)를 매입했으며, 지난 11월 20일에는 건조벼(조영, 삼광)로 287톤 백(5,740포대), 11월 27일에는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같은 품종으로 668포대를 매입했다. 총매입 물량은 1만 8,381포대로, 등급별로는 특등 997포, 1등 1만 3,269포, 2등 4,032포, 3등 83포가 기록됐으며, 대다수는 높은 품질의 벼였다. 특히, 1등과 특등 벼가 대부분을 차지한 점은 지역 농업의 품질 관리가 잘 이루어졌음을 증명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지역 농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등 벼가 전체 매입량의 72%를 차지했으며, 특등 벼도 일정 비율을 기록했다. 2등과 3등 품질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고품질 농산물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함양읍 관계자는 “이번 매입은 단순히 벼 수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민들의 수익 안정화와 농산물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제12회 종합사회복지관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공연장에서는 12개 프로그램, 21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악기 연주, 합창, 체조, 댄스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1‧2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서는 원예 인테리어, 천아트, 홈패션, 어반스케치, 매듭·구슬공예 등 13개 프로그램의 작품 440여 점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시된다. 사회복지관은 군민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총 41개 프로그램 52개 반에 78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사회복지관 개관 이후 12회째를 맞는 이번 발표회·전시회는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표하고, 서로의 노력이 담긴 작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공연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남재욱 의원(내서읍)은 현재 비어 있는 옛 마산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창원시에 입장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남 의원은 오는 11일 제1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산회원구 삼계리 792번지 일원 삼계 1대대는 지난 2024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21만 1000㎡ 부지가 비어 있는 상태다. 남 의원은 현재 비어 있는 부지에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복지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제132회 임시회 때도 5분 발언을 통해 마산예비군훈련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시정질문에서는 창원시에 국방부 소유인 해당 부지를 매입하거나 활용할 방안에 대해 입장과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군부대가 철수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활용 계획에 대한 별다른 검토가 없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 의원은 광려천 섬들수변공원을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다. &nbs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창군은 알프스·히말라야에 비견되는 세계적 산림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영호남 산마루 숲길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발 1,000m 이상 24개 봉우리를 연결하는 236km 규모의 순환형 트레킹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9월 착수해 2026년 7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전체 구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사람·이야기를 잇는 세계적 산마루 숲길(Connecting Peaks, Connecting the World)’이라는 미션 아래 조성되는 이 숲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알프스 뚜르드 몽블랑 등 세계적 트레킹 코스의 운영 모델을 참고했다. 다만, 거창만의 차별화 전략인 '이야기'를 핵심으로 삼고 고천원 신화, 덕유산 자연생태, 백두대간 약초문화 등 지역에 깃든 이야기를 트레킹과 결합해 단순한 걷기를 넘어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5개 주제별 순례길로 구성되며, 구간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단지봉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창군은 지난 6일 가조면 항노화 힐링랜드 등 13개소에서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이은 건조한 날씨와 산림연접지의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상남도 동시 캠페인으로서 시행됐다. 특히, 전 읍면에서도 동시에 진행해 산불예방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여자들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바쁜 주말임에도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거창군의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 5월까지 200여 명의 산불감시·진화인력이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불예방 캠페인 시행,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지도·점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산불감시카메라 증설,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산림연접지 가구 홍보물 배부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뉴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