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지휘했던 독일 ‘성 토마스 합창단’이 광주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우호도시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이 오는 9월11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성 토마스 합창단은 2012년 광주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한 독일 라이프치히시에 소속된 소년합창단으로, 1212년 설립해 800년 이상의 역사를 지켜온 독일의 대표 합창단이다.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1700년대 단장이자 지휘자를 의미하는 토마스칸토르(Thomaskantor)로 재직하며 그의 마태수난곡·오라토리오·칸타타 대부분을 초연한 곳으로 유명하다. 합창단의 주요 레퍼토리는 바흐뿐만 아니라 그레고리오 성가,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의 합창곡을 아우른다. 매주 성 토마스 교회에서 예배 음악을 담당하며 매번 2500명 이상의 청중을 불러모은다. 20세기 들어 활발한 해외공연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라이프치히의 문화대사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와 라이프치히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 할인행사’를 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장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시장은 ▲대인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1913송정역시장 ▲우산매일시장 6곳이다. 단 시장별 참여업체와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업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진행하며, 참여업체 및 할인율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경기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회관은 14일부터 28일까지 ‘월간역사’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월간역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역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한 역사 교양 강연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있는 ‘일제강점기 동굴 추정시설물'을 둘러보고, 광복절 관련 강연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화정동 동굴 탐방’은 1940년대 일제강점기 치평동 소재의 군 비행장의 유류고로 추정되는 잔재물을 살펴보며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광복 80주년, 광복절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라는 주제로 1945년을 전후한 역사적 사건과 의미들을 살펴보고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규모 식품 비축기지에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서둘러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에 나서기를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의 하나로 오는 19일 송하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 비축기지에서 복합 테러 대응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31사단 503여단, 한국전력공사, KT, 민간드론 운용단까지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훈련 참가자들은 이날 국가 식량안보 핵심 시설에 대한 복합 테러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에 나서는 역량을 키우고, 민‧관‧군‧경 협력으로 완벽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훈련 장소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 비축기지는 비상시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쌀을 비롯해 콩과 참깨 등 주요 식재료를 최대 3,000톤까지 보관할 수 있는 국가 중요시설의 하나이다. 남구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비축미 탈취와 방화 시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3일 전력거래소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혹서기 긴급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4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전력거래소 등 28개 기관·단체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사회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구성한 후 추진하는 첫 번째 지원활동이다.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7개 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5백만 원 상당의 쿨링 키트 80세트와 얼음 생수 제공을 위한 냉동고 1대를 지원했다. 쿨링 키트는 쿨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쿨매트, 장우산, 삼계탕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구 쪽방촌 공동체 공간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이용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제작됐다. 이날 전력거래소 봉사단은 직접 키트를 포장하고, 우체국물류지원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전력거래소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함께 배식 봉사를 실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약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충장로 갤러리존 1층에서 충장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추진한 ‘충장로 반값 임대 상생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충장로 일원 공실 상가를 창업희망자와 직접 연결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상권 재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장로 반값 임대 상생 협약’은 상권 내 장기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대료를 주변 시세 대비 40~50% 인하하고, 최소 2년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매칭 데이는 해당 협약의 성과 창출을 위한 첫 자리로, 임대인과 창업희망자가 현장에서 바로 만나 점포 정보와 조건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 당일에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창업 경험이 있는 개그맨 김수용·서남용 씨가 출연하는 ‘현장 창업 토크콘서트’를 진행,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온라인 플랫폼 MD 상담회 ▲소상공인 주치의센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월 13일 미로센터 2층 미로 라운지에서 열리는 2025 미로 청소년 문화예술프로그램 ‘댄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할 청소년을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댄스 마스터 클래스에는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트에 출연한 실력파 댄서 ‘우태(WOOTAE)’가 참여해 멘토링 및 참여형 댄스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댄서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이 될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미로센터 알림 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메일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본 클래스는 초급자에게는 다소 높은 난이도의 프로그램으로 제출된 영상을 바탕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클래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9월 3일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참가 청소년들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1~13일까지 문흥초등학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교실 내 관계회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바운더리 서클', '학생 간 갈등 조정을 위한 긴급 소통 전략', '교실 속 힘든 아이' 지도방법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갈등 상황에 처한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익히고, 학생들과의 관계를 회복·개선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양진영 문흥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명확히 알게 됐다"며 "이제 교실 내 갈등에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회복은 건강한 교육 공동체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역사 왜곡 의혹이 제기된 리박스쿨 관련 도서 7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학교별 폐기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해당 도서의 소장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도서들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비롯해 리박스쿨 청문회 등에서 역사 왜곡 가능성이 지적된 도서로, 그간 지역 시민단체와 시의회를 중심으로 “역사 인식의 편향성과 교육적 부적절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10일, 문제가 제기된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도서에 대해 선제적인 입장을 밝히며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이번 역사왜곡 도서 7종에 대해 학생들이 편향된 역사 인식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폐기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학생들의 대출 접근을 막기 위해 독서교육 플랫폼(독서로)에서 검색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광주광역시와 공동 간담회를 열고, 역사 왜곡이 의심되는 7종 도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2층 상황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14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퇴원 전에 병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하면 통합상담을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도 건강, 식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 설계·연계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재가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차 협약 이후 △광주365재활병원(원장 고상형) △광주기독병원(원장 이승욱) △광주보훈요양병원(원장 곽은영) △광주시립요양병원(안현옥) △산들요양병원(원장 정성윤) △상그릴라요양병원(이사장 정순부) △세계로병원(대표원장 임지현) △신가병원(대표원장 이준영) △일등요양병원(원장 이경환) △우리요양병원(원장 오동현) △자연요양병원(행정원장 김상승) △한사랑병원(원장 이안길) △허그요양병원(원장 김인호) △호남THE선요양병원(이사장 김수영) 등 14곳이 참여해 9개 병원에서 23개 병원으로 확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2025 행복나눔교실 사업 중 골프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GPC생활체육광주센터(실내골프장)에서 진행한 행복나눔골프교실에는 총 3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골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교실은 올해부터 대한골프협회와도 연계해 골프 강습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골프협회에서는 사업에 운영되는 학생용 골프 클럽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며 참가 학생들의 호응도도 제고했다. 특히 골프 프로그램 기간 중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데이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유익했다고도 평했다. 시체육회는 광주시골프협회 추천 엘리트 선수가 강사로 참여해 엘리트체육 우수인력이 생활체육 보급 사업에도 활동함으로써 스포츠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을 통해 스포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23개 국정과제(564개 실천과제)에 광주 핵심공약이 대부분 연계된다고 밝혔다. 국정 계획은 제21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을 갖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민선 8기 동안 준비해 온 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1호 국정과제인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지역 7대 공약인 ▲인공지능(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 ▲국가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이 분야별 국정과제와 연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역 정치권, 산업, 경제, 문화, 환경,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13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7월 25일 대한민국국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대상)을 수상한 광주농성초 윤민혁 학생과 김건우 지도교사,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월곡초 서우제 학생, 이준기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농성초 6학년 안민혁 학생 등 6명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생분해등급 표시 의무화 법률안’을 제안해 법률안 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월곡초 6학년 서우제 학생 등 3명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말 법률안 해설서 제작’ 질문서로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여 받았다. 두 제안 모두 환경보호와 법률 이해도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 학생들이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목소리를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 전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이 7~14일 튀르키예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직접 힘을 모은 첫 사례로, 지난 3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후 광주경총은 4월은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을 거쳐 이번 탐방을 진행했다. 14명의 직업계고 학생은 이번 탐방에서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를 찾아 현지 교사들에게 직업교육 현황과 운영 방식, 실무 중심 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학교 수료자 상당수가 벤츠, 피아트,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에 다수 취업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높은 취업률과 실무 능력 향상 비결에 관심을 가졌다. 또 호원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 방문에서는 학생들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은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현지 사업 초기 어려움에 대한 극복 과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12일 침수피해지역으로 지정된 운암시장 일대의 신속한 복구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2회 쑥싹데이를 실시했다. ‘쑥싹데이(예산절감 쑥! 시설정화 싹~)’는 민관공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이번 활동은 지난달 침수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운암시장 인근 및 주변 공공시설 일대에서 진행됐다. 운암시장 상인, 운암2동 행정복지센터, 공단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로 오염된 상가 주변 도로와 보행로 청소, 배수구 내 토사 및 이물질 제거, 빗물 유입으로 발생한 오염물 제거 등 주변 환경정화에 힘을 쏟았다, 또한 운암시장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암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에서 배수 정리와 바닥 세척을 실시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 복구와 환경 보호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공단은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