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4일 두근두근 희망여행, ‘두두행 프로젝트’행사 추진을 위한 발대식 및 사전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두행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제안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평소 해외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작은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상구는 이번 사업이 전국 최초로 기초단체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난 4월부터 세심하게 준비하여 최종 관내 한부모가정 17세대 42명을 대상자로 선발했고 여름 방학 중 일본 해외문화체험을 2박 3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구청장 인사말, 선정가구 소감발표, 사진촬영, 안내사항 전달,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가구들 모두 “이번 두두행 프로젝트 사업에 선발되어 기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사상구에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가구들을 위해 제이메탈 이조희 대표의 성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성금은 해외문화체험에 참가하는 가족의 간식 비용으로 일부 지원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선발된 가구 모두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제용 의원(원주 6)이 17일 열린 2025년도 제2차 도정질문에서 도내 땅꺼짐 사고 대응을 위한 도 차원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원제용 의원은, “지난 10년간 통계에서 우리 강원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땅꺼짐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나왔다”며, “이로 인한 도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도 차원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원 의원은, “도 차원의 지하안전관리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함에 있어, 상위계획을 그냥 답습한다거나 계획수립 자체에 의미를 두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하고, “강원도의 상황에 맞는 현장형 예방 대책과 지역별 특수성에 맞는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의원은 “백 가지 일을 잘해도 안전 문제 단 한 건으로 인해 모든 민심이 무너질 수 있다”며, “안전은 그만큼 너무나도 중요한 사안이다”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원제용 의원은, “안전관리는 전문적인 영역인 만큼, 수동적으로 지도부만 쳐다보고 있지 말고, 실무진에서 선제적으로 상시 최선을 다해 관리해달라”며, 실무 담당자들의 적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17일 인천시청에서 연세대학교,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디웨이브 퀀텀(CEO 앨런 바라츠)과 함께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양자 기술 선도기업 및 국내 유수의 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자 기술 실증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을 양자 융합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인천시를 중심으로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연구 및 기술 교류 강화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발굴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세 기관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연 2회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전문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인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을 적용한 실증과제를 공동 개발해 양자기술 도입과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디웨이브는 세계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최적화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와 산업용 설루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6월 17일 인천 지역 외국계 대학인 겐트대학교(Ghent University)와 해양수산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해양수산 발전과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협약식은 겐트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렸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서해 갯벌의 이용·보전 연구 및 각종 해양연구 개발과 신산업육성 연구, 미세조류를 이용한 해양탄소중립에 관한 연구 등이다. 겐트대학교는 벨기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중심대학이며 지난 2014년에 인천 송도에 설립된 첫 번째 유럽대학교이다. 한편, 인천의 갯벌 면적은 국내 갯벌의 28%로 두 번째로 크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천 갯벌이 인천지역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20%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해양식물인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탄소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으며, 이렇게 탄소를 포집한 미세조류는 이후 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대표 관광 경험을 제안하는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9경’은 단순한 경관 중심의 명소 소개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 중심’의 인천 여행지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군·구의 추천과 자문단 검토, 총 18,650명이 참여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9개의 관광 경험지가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오늘 문득, 인천9경’이다. 바쁜 일상 속 문득 떠오르는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인천에서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문내기 이벤트, 스탬프 투어, 나만의 코스 자랑, 포토 미션 등 단계별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여기에 직장인, 가족, 커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숏폼 영상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인천9경과 관련된 체험 상품을 할인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민선8기 주요 정책 조정을 앞두고 시민소통위원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약 실행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5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소통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단순한 보고가 아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논의된 안건 중에는 복합체육관,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들이 포함돼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모든 정책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소통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 이행을 통해 시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7일 본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광주 19개 학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 80명과 함께 ‘2025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회는 정보경진 분야 4개와 e스포츠 분야 4개 등 2개 분야 8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정보경진 분야는 ▲아래한글 ▲동영상제작(특수학급) ▲소프트웨어(SW)코딩 ▲스마트 검색 등이며, e스포츠 분야는 ▲닌텐도 스위치 배구 ▲FC온라인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택틱스 등이다. 특히 ‘모두의 마블’과 ‘팀파이트택틱스’ 경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팀으로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며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실감형 콘텐츠, 코딩로봇, AI이미지 제작 체험, AI음악 제작 체험 등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은 오는 9월 9~10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7일 북구 삼각동 마더힐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부모와 보호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애 초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보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보육·교육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에서 산후조리원을 찾아가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수는 말과 글 커뮤니케이션 김한송 대표가 ‘성장하는 부모, 함께하는 육아’를 주제로 아이의 생애초기 발달 이해, 부모의 정서적 돌봄과 상호작용의 중요성, 광주형 유보통합 방향과 지원 제도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연수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광주지역 모든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생애 시기와 대상에 맞춰 보호자 및 부모교육을 늘리고, 가정-기관-행정이 함께하는 유보통합이 이뤄지도록 노력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교육과 돌봄의 체계를 하나로 묶는 제도적 통합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유보통합의 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 충남딸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딸기산업 발전과 농가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농가와 시군 딸기연구회원, 전문가, 농자재 관련 업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육묘기 세미나 △전문가 토론회 △최신 농자재 전시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고온기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삽목육묘 현장 적용 기술과 정식 후 양분관리를 위한 화아분화(꽃눈 분화) 기술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딸기 육묘의 모든 것’을 주제로 현장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형 대화가 진행됐다. 전시회는 딸기연구소 육성 품종 및 30여 개 농자재 업체의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민우 충남딸기연구회장은 “이번 행사는 딸기 재배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우량묘 생산을 주제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호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와 함께 충남 딸기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청 공무원과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사랑의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도는 17일 생명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도청 본관 1번 출입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혈액 수급 상황은 계절적 비수기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등에 따라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 체계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은 물론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600여 명의 공무원과 주민이 생명 나눔을 실천했으며, 도는 필요시 혈액원과 협의해 수시 헌혈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도민 모두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공무원부터 모범적으로 헌혈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에 헌혈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난 14일, 동구청 로비와 1층에서 『제1회 ESG실천, 공동육아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장터로, 관내 아동과 부모,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동구가족센터, 동구자원봉사센터, (주)한국산림복지교육원, 우리동네 ESG센터, 커넥트현대, 에코팩토리, 동구청년연합회, 부산곰두리봉사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동구청 가족복지과와 환경청소위생과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 가족대표의 ‘아나바다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라는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자원 재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폐건전지, 종이팩, 폐장난감을 교환하는 ESG 교환장터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었으며, 23팀이 참여한 육아나눔 판매장터에서는 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동구가족센터와 동구자원봉사센터를 홍보했고, 체험부스에서는 인생4컷, 재생종이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규태)는 지난 14일 범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호천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일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범일제4동마을회(회장 김수길)가 주관한 호천문화축제는 1991년(제1회 호천제)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는마을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한 곽규택 국회의원(부산 서・동구)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개회와 함께 호천문화축제 및 마을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2부에서는 신나는 댄스, 가수들의 노래 공연, 장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범일1동 주민자치회 박규태 회장은 “궂은 날씨로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이 와주셔서 행사를 즐겨주시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하나 될 수 있는 마을 축제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3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동구 끼리라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 ㈜아이에스 김인석 회장이 1,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인석 회장은 ㈜아이에스의 회장이자 초록우산 이사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2017년 그린노블클럽에 가입,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초대회장으로 활동 후 현재까지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후원금 1,000만원은 부산 최초 동구형 사회적 고립 해소 사업 '동구 끼리라면'에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동구 끼리라면'은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 참여형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석 ㈜아이에스 회장은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는 '동구 끼리라면'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에 후원을 결심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김인석 회장님의 따뜻한 후원이 '동구 끼리라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나대용 장군 업적 재조명 및 기념 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이 6월 17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진왜란의 실질적 전환점이 된 거북선은 단순한 전투함을 넘어 조선의 과학기술과 전술혁신 및 창의적 사고가 집약된 상징적 유산이다. 이 혁신적인 전투함을 설계하고 실전에서 운용한 인물이 바로 전라남도 나주 출신의 나대용 장군이다. 이번 촉구건의안은 나대용 장군과 거북선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국가적 재조명을 시작으로 학술대회와 문화행사를 정례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나대용 장군의 생애와 과학적 업적을 초·중·고 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아울러, 나대용 장군의 창의와 혁신 정신을 국민 모두가 계승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과 체험형 전시관 조성 ▲생가 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선양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기숙사 운영 조례안’이 6월 17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그동안 도내 학교 기숙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행정지침에 따라 운영되어 왔으나 법적 효력을 갖춘 규범이 부재하여 운영의 일관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는 기숙사 운영과 관련한 제도적 근거 부족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조례안은 학교 기숙사 운영의 주요 사항을 규정하고 기존의 행정지침을 보완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학교 기숙사는 원거리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복지의 기반을 형성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기숙사 운영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