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빛고을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 축제인 굿모닝 양림이 10월 끝자락부터 11월 초까지 10일간 열린다. 1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제14회 굿모닝 양림이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근대문화 유산과 다채로운 역사를 품고 있는 양림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인문으로 양림의 숲을 이루다’이다. 양림동의 역사와 문화, 인물, 근대문화 유산의 가치까지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기간 이곳에서는 전시 프로그램 8개와 인문학 콘서트 8차례, 공연 무대 10개, 참여‧체험 프로그램 16개를 즐길 수 있다. 전시 마당에서는 양림동 화가들의 회화 작품전과 호국‧개화‧독립을 위한 의림 양림전, 여행 인증 프로그램 사진 전시, 청년 작가 15인 작품전, 양림에서 만나는 미술관, 소심당 조아라 및 오방 최흥종 선생의 삶을 다룬 전시회가 각각 열린다. 인문학 콘서트 무대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인공들이 광주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태우 함평 군립미술관장과 황광우 작가, 진모영 영화감독, 허형만 시인, 김원익 그리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통합건강2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어르신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체력인증센터와 연계 운영한 어르신 건강교실은 지난 8월 1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주 2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산수동과 지산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하체 근력 강화 및 유연성 향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능력을 높였다. 또한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르신 영양교육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통합건강센터는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건강센터에서는 연중 혈압·혈당·체성분 등 기초건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제공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정수급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 종사자의 윤리의식과 법적 책임감을 높여 투명하고 건전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송근창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사무총장을 초청해 ▲부정수급 개념과 주요 사례 ▲관련 법령 및 제재사항 ▲부정수급 발생 원인과 문제점 ▲예방 방안 ▲발견 시 신고 절차 등을 다뤘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교육과 실제 현장 사례 등을 공유하며 종사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으로 실무자들이 회계처리 및 보조금 관련 규정을 정확히 이해해 업무 처리 시 실수를 줄이고 전문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 교육을 강화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사회복지 재정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올해 처음 신설한 ‘건강 으뜸상’ 수상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건강 으뜸상’은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기대수명(남성 80.6세, 여성 86.4세) 이상 어르신 중 건강생활(금연, 절주, 걷기)을 꾸준히 실천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분들을 추천받아 보건소의 체계적인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금연과 절주, 매일 30분 이상 걷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5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는 백영철(89) 씨, 신현덕(83) 씨, 장금옥(92) 씨, 박병복(82) 씨, 정순주(93) 씨다. 93세의 최고령 수상자인 정순주 어르신은 문화센터 수영과 헬스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 으뜸상 수상자들은 자기관리를 통해 활기찬 노년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명동 여행자의 ZIP에서 열린 ‘도시야영 캠프닉 마켓’이 많은 시민과 여행자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도 여행과 쉼을 누리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을 주제로, 체험·리워드·라운지를 결합해 운영됐다. 특히 동명동 로컬 상인 ‘도시야영’(대표 김성재)이 함께해 지역 상권과의 협업 모델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광주여행 플랫폼 ‘광주아트패스’ 회원가입 ▲협동조합 청춘발산마을의 ‘여행자 노트 바인딩’ 체험 ▲도시야영의 ‘캠핑 타코야키 만들기’ 등 4개 스탬프 미션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는 음료·스낵·굿즈를 제공하는 리워드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DJ RAE, Odd.ssi, Kamawan이 진행한 음악 플레이와 포토존, 캠프닉 쉼터로 구성된 라운지 존은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며 도심 속 여유로운 주말 분위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르다”, “체험과 음악, 경품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호평했다. 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동안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249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1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악취, 불법폐기물,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시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오염행위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단속 사항은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이다. 단속 결과, 북구 A씨는 건물에서 발생한 오수를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공공수역인 하천에 불법 배출했다. 광산구 B업체는 가축분뇨 퇴비제품 보관시설 내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하천으로 유출했다. 또 다른 광산구 C업체는 폐기물처리 신고를 이행하지 않는 등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광주시는 위반이 확인된 15개 사업장 중 경미한 위반 사항은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드러난 8개소는 자체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광주G-패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 1월 정책 시행 이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교통비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교통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8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총 8104만여건(환승 포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960만여건보다 144만여건, 1.8%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1월 908만여건, 2월 905만여건, 3월 1075만여건, 4월 1101만여건, 5월1118만여건, 6월 970만여건, 7월 1038만여건, 8월 984만여건 등으로,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1013만여건이었다. 월별 차이는 설명절, 방학, 6월 시내버스 파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건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반면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중교통을 무료 운행하면서 전년대비 이용건수가 3.1% 증가했다. 광주G-패스가 도입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는 2.4%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제2차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4가구가 신청했으며, 동구는 정량평가(서류)와 정성평가(현장)를 거쳐 46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노후주택 성능 개선과 외부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선정 가구의 주요 집수리 공정으로는 ▲방수 27가구 ▲창호 33가구 ▲지붕 보수 8가구 외에도 대문 교체, 도장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산수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집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오랜 기간 낡고 불편했던 집이 새롭게 변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고 가족과 이웃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2차 사업 또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면서 “노후주택이 빈집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2025)’에서 지역활력 제고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5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을 발굴해 전국에 공유·확산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구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광주 동구’ 정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이 정책은 도시 정체성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구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인문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 행정’을 실천해 왔다. ‘인문도시 조성 조례’ 제정과 ‘인문도시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책 읽는 동구 ▲동구 인문학당 ▲인문산책길 ▲무등산 인문축제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 주민이 주도하는 인문 프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목송그룹이 손잡고 여자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시체육회는 14일 오후 2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이명식 목송그룹 회장, 이기홍 목송그룹 총괄사장, 광주광역시조정협회, 선수단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목송그룹 여자 조정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한 조정선수단은 정재수 단장을 필두로 김정민, 서예서(이상 시체육회 우수선수), 김은유(前 충주시청), 김지선(광주체고 졸업 예정, 국가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광주체고 출신이며 감독은 채용 예정이다. 광주 조정은 그동안 실업팀 없이 중‧고등학교 선수들로 명맥을 유지해 왔다. 비인기종목이라는 한계에 선수층이 얇고 대학이나 실업팀이 없어 선수들은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등 연계육성이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 초 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목송그룹이 열악한 엘리트 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고심 끝에 조정 실업팀 창단을 결단하게 됐다. 여자 조정선수단에 합류한 선수들은 최근 3년 광주체고를 정상에 올렸던 멤버들이다. 제104회 전남체전(2023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호남 최대의 미술시장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全관에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 광주은행 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아트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아시아 중심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한 또다른 출발을 알린다. 올해부터 ‘광주국제아트페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명을 연도를 제외한 ‘아트광주’로 확장, 장기적 비전과 국제적 정체성을 담았다. 11개국 94개 갤러리 참여, 중추적인 미술작품 유통 플랫폼 ▶ 올해 본 행사에는 총 11개국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105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광주지역 갤러리가 45곳으로 크게 늘어나 아트광주가 지역 작가와 갤러리의 성장 기반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적으로 미술시장이 불황인 상황에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선화랑,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그림손, 키다리 갤러리 등 국내 대표적인 갤러리 및 일본·프랑스·인도·방글라데시·싱가폴·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추진했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회계담당자를 비롯한 공직자 680여 명(대면 80명, 비대면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맞춤형 회계 교육이 제공됐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변하는 회계시스템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북구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함께 마련했다. 강의는 회계 분야 전문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류건석 강사의 주도로 진행되며 ▲세출예산 집행기준 ▲회계 관계 법규 ▲주요 지출사례 ▲감사 지적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 처리의 오류나 지출 부적정 사례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완성도 높은 회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공 예산은 주민의 세금으로 구성된 만큼,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호남 최대의 미술시장인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아트:광주’에는 국내외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총 105개 부스에서 전시한다. 특히 광주지역 갤러리 45곳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역 미술시장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갤러리 중 ‘선화랑’은 원로 추상화가 곽훈의 작품을, ‘아트웍스파리서울’은 김창열, 김환기, 이배, 정상화 등 단색화 거장들과 백남준의 작품을 선보인다. ‘궁동화랑’은 오지호, 양수아, 천경자 등 호남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공간 집’은 최근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이남, 이매리, 이인성, 하루K 등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갤러리는 일본의 세이야 파인 아트(SEIYA FINE ART) 갤러리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와카루의 작품을, 스페인의 샹띠에 아트 갤러리(Chaiter Art Gallery)는 ‘콜롬비아의 피카소‘로 불리는 듀반 로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가 근대 산업화의 역사를 품은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터에 조성될 문화공원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조성하는 문화공원의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지 개발사업자, 지역 문화예술인, 건축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산업유산이 깃든 공장터의 새로운 변화를 공유했다. 이번 지명설계공모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단지와 연계한 문화공원(3만5000㎡)의 보존건축물과 녹지공간을 구체화해 지역과 장소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시행됐다. 당선작은 ㈜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 합동원, 전남대학교 이상훈 교수팀이 공동으로 제안한 ‘모두를 위한 도시, 항상 함께하는 공원(City for All, park for Always)’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는 국내 최상의 조경·건축 전문가 5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장소성, 주변 도시와 연계성, 산업유산 활용의 창의성, 시민 참여와 운영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9월26일 당선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4일 회관 공연장에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제96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숭일중 밴드 ‘원미동사람들’ ▲광주자연과학고 합창 ‘하모니’ ▲조대부중 오케스트라 ‘아우름’ 등 중·고등학교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소속 학생 148명이 7개 팀을 구성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계승’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 공연 중 깜짝 퀴즈를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참석자들에게 광주학생독립운동 홍보 리플릿과 소형 태극기를 제공하며 96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함께 기렸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음악으로 계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기념음악회가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