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보험 용어 – 두 번째 이야기
보험에 가입해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받아보셨을 거예요.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가 누구신가요?”
대부분 이 부분에서 한 번쯤 멈칫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핵심 개념을 명확히 정리해드릴게요.
보험을 제대로 이해하는 첫걸음은, 용어를 바로 아는 것부터입니다.
보험의 핵심 주체, ‘피보험자’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피보험자입니다.
피보험자는 보험의 대상이 되는 사람, 즉 보장을 받는 사람이에요.
예를 들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면, 피보험자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이 피보험자의 나이, 직업, 병력 등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며, 어떤 보험에 가입 가능한지도 결정돼요.
✔️ 핵심 요약: 피보험자는 보험의 보장을 받는 사람이며, 보험료 책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계약자, 보험의 실질적인 주인
다음은 계약자입니다.
계약자는 말 그대로 보험 계약을 체결한 사람이며,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을 관리하는 주체예요.
보험료를 실제로 납입하는 사람이고,
보험을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는 권한도 이 계약자에게 있습니다.
물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한 경우도 많지만,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보험을 가입할 때처럼 서로 다를 수도 있어요.
✔️ 핵심 요약: 계약자는 보험료를 내고 계약을 관리하는 사람, 즉 보험의 주인입니다.
수익자, 보험금을 실제로 받는 사람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사람이 바로 수익자입니다.
수익자는 보험금의 실제 수령자를 의미해요.
보험에서는 사망 수익자와 사망 외 수익자를 나누어 지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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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은 사망 수익자에게 지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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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비나 입원비 등은 사망 외 수익자, 보통 피보험자 본인이 받게 됩니다.
수익자를 지정하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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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은 법적 상속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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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외 보험금은 일반적으로 피보험자에게 지급돼요.
단, 수익자가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법적 대리인이 보험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 핵심 요약: 수익자는 보험금을 받는 사람. 반드시 지정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 가지 개념, 이렇게 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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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험자 – 보장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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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 보험료 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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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자 – 보험금 받는 사람
가입 목적과 상황에 따라 이 세 명이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보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지정하는 것!
보험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준비이자, 미래를 위한 대비입니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가입하면,
막상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훨씬 빠르고 정확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칼럼 제공: 보험언니 황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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